반응형

전체 글 328

4대봉사! 제사를 4대까지만 지내야 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추석이 지났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왜 제사는 4대까지 지내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옛날 어르신들로부터 제사지낼 때 4대봉사라는 말 들어보셨죠 봉사(奉祀)라는 말은 '제사를 받든다'는 의미이며 4대봉사는 4대에 걸친 조상들의 제사를 받들어 모신다는 뜻이지요. 왜 하필 5대조나 6대조가 아닌 4대조 이하 즉, 4대봉사일까요? 4대봉사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기(氣)의 파장이 약 100년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기(氣)의 파장이 변하지 않으므로 자기와 파장이 같은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다네요. 1대를 25년으로 하면 4대조는 100년이 되는 셈이죠. 돌아가신 분은 100년 동안은 바로 자기의 가족이나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는 것이랍니다. ..

아무 재물이 없더라도 베풀수 있는 일곱 가지 무재칠시[無財七施]

아무 재물이 없더라도 베풀수 있는 일곱 가지 무재칠시[無財七施] ​ 사람이 살다보면 하는일 마다 잘 풀리지 않을 경우도 많이 있죠 그래서 일까 어떤 사람이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아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 했습니다. ​ "부처님!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도대체 무얼 준단 말씀입니까?" ​ "그렇지 않다. 아무 재물이 없더라도 베풀 수 있는 일곱가지는 있다" ​ ​ ​ ​ 아무 재물이 없더라도 베풀수 있는 일곱 가지 1. 화안시(和顔施)​ ​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는 것이다. 얼굴에 환하고 기쁨 가득찬 미소를 머금은..

절하는 방법(큰절, 평절, 반절) 및 횟수, 의의와 음양사상

절하는 방법(큰절, 평절, 반절) 및 횟수, 의의와 음양사상 오늘도 코로나19확진자는 1,900명 정도로 거의 2,000명에 육박하네요 여름은 이렇게 저물어 가건만 코로나19는 종식될 생각을 하지 않네요 오늘은 우리가 명절에 어르신들에 인사하고 차례때도 하는 절에 대한 의의와 음양사상, 그 절의 종류 및 절하는 방법, 절의 횟수등 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을 해야 하는 기회가 엄청 많죠.. 조금있으면 추석이라 어르신들 뵙고 인사도 해야하고 차례도 지내야 하는데 이때 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절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절의 의의와 음양(陰陽) 사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恭敬)을 표시하는 인사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많..

내일은 백로! 벌써 밤의 기온이 내려가 풀잎 등에 하얀 이슬이 맺힌데요

요즘 여름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올해 여름장마때에는 별로 비가 오지 않더니 오히려 가을장마에는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제 그만 좀 왔으면 좋은데 오늘 아침에도 또 소나기가 내렸네요 오늘은 24절기중의 15번째인 백로(白露)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내일이 벌써 백로이네요.. 여름의 더위에 맥을 못 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추, 처서를 지나 백로가 왔네요! 백로(白露)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9월 7일이나 8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든다는데요 그러니까 내일이 음력 팔월 초하루이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로서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라고 하죠 입추가 가을의 예고편라면 처서는 가을의 도입이라 할..

차례지내는 법,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의 의의 및 유래, 추석 풍습 및 전통음식, 차례와 제사의 차이등 추석에 대한 모든 궁금증~~~

벌써 처서가 지난지 오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걸 보니 가을이 오는 것 같네요.. 그리고 또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의 유래와 전통행사, 즐겨먹는 음식, 추석날 차례음식 차리는 법과 차례 지내는법, 지방쓰는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사와 차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 대해 어느정도는 다 알고 계시죠 그냥 차례나 지내고 집안식구들이 모여서 노는 날 정도는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추석의 유래와 전통놀이, 차례지내는 법등 추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추석의 유래,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알아볼까요 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

벌초의 의의와 벌초하는 시기

벌초의 의의와 벌초하는 시기 요즘 주말이나 일요일이면 이산저산 할것없이 예초기 소리가 많이 나죠 오늘은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내고 묘를 깨끗하게 하는 벌초의 의의와 벌초하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벌초는 2년에 두 번하라고 하지만 요즘은 한번만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한번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한번도 하지 않는 곳이 엄청 많답니다 조금있으면 본격적인 벌초시즌이 다가오는데 벌초는 한식(寒食)이나 추석 성묘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 깨끗이 하는 일로 대개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 이후부터 추석 전에 모두 이루어진답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추석전날까지 벌초를 하지않는 산소를 보면 벌초를 하지않는다고 후손들 욕을 하게 되죠 벌초의 의의와 벌초하는 시기! 설..

지방쓰는 법(조상,부모,형제, 배우자, 자식 등)과 그 지방의 의의

지방쓰는 법(조상,부모,형제, 배우자, 자식 등)과 그 지방의 의의 이제 얼마있지않으면 추석이 다가오는 데요. 추석이 되면 명절음식과 지방도 쓰죠 우리가 최소 1년에 3회(기제사, 설날, 추석)이상은 지방을 쓰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그랬지만 지방을 쓰지만 의미도 모르고 때론 컴퓨터로 출력도 했는데 그 지방쓰는 법과 의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 1. 지방(紙榜)이란? 지방은 종이에 지방문(紙榜文)을 써서 만든 신주(神主)를 말하는데요. 과거에는 집마다 조상의 위패(位牌) 즉 신주(神主)를 모신 사당이 있기도 하였답니다. 사당은 조선시대에 발달하였는데, 먼저 양반층이 만들기 시작해서 조선 후기에 각계각층으로 일반화되었는데요. 비록 가난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당시에는 집안 한구석에 간단하게나마 자리를..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 ​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갈 마(石/11) 도끼 부(斤/4) 하 위(爪/8) 바늘 침(金/2)] ​격언이 되는 성어 중에 도끼 갈아 바늘 만들기란 이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나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랍니다. 쇠로 된 도끼를 갈아(磨斧) 바늘을 만든다(爲針)고 말하면 어느 세월에? 라고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이랍니다. ​이처럼 차근차근 이뤄나가야 한다는 이 말의 연원을 보면 좀 의외이구요 중국 唐(당)나라 때 詩仙(시선)으로 불린 李白(이백, 701~762)이 등장하기 때문이랍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