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일생(제9화). "내 남자가 되어주세요" 황진이의 파격 제안에 이사종의 반응은?오늘은 조선전기의 최고기생이자, 조선최고의 여류시인으로 꼽히는 황진이 이야기 제9화로, 선죽교가 내려다보이는 밤, 황진이와 이사종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고려의 핏줄을 이어받은 진이는 항상 길재의 시를 되새기며 미래를 꾸몄던 것이죠.이제 진이가 마련한 집은 그림 같은 풍광이었어요. 자삼동 동쪽 선죽동 선죽교 이웃에 자리 잡았습니다. 행랑방이 두 개씩 붙은 솟을대문과 사랑채로 드나드는 샛문을 따로 갖추고사랑채와 안채와 별채 사이에 담과 중문을 두었으며 사랑채 뒤쪽으론 대숲을 경계로 사당이 모셔졌거든요. 지체 높은 사대부 집에 비할 바가 아니었으며 진이는 이곳에서 손님을 맞는답니다. 이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