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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野談(24). 어머니 호적을 파서 장모님이 되게 한 기막힌 사연

어머니 호적을 파서 장모님이  되게 한 기막힌 사연~~사람의 운명이나 인연은 한치앞을 내다볼수가 없다고 하죠. 수많은 인연들중에 오늘은 부부가 나중 사돈이 된 기막힌 사연을 알아보고자 합니다부모님 상을 당하면 모두가 다 슬픔에 잠기게 되죠? 어머니 일년 상을 치르고 열두살 정실은 불꽃에 휩싸여, 한점 검정이 돼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복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눈물 한방울을 똑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또, 가난한 선비 우 진사는 섧게 울더니 죽장과 두건을 불꽃 속에 던졌습니다. 마흔도 안된 우 진사는 대소가 어른들의 끈질긴 권유로 이듬해 재혼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데리고 들어왔죠 아들은 자기의 아들이었던 정실보다 두살 아래요 딸은 세살 위라고 하여 갑자기 식구가 셋 늘어나니 집안이 어수..

벌교가서 주먹자랑! 여수가서 돈자랑! 순천가서 인물자랑 하지마라

벌교가서 주먹자랑! 여수가서 돈자랑! 순천가서 인물자랑 하지마라오늘은 구전이야기중에 전라도에가서 절대 자랑하면 안되는 것 세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고 왜 그런지 그 유래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우리나라 8도강산은 저마다 특색이 있죠. 서울이나 부산에는 사람이 많고, 강원도는 산비탈이 많고 남해나 서해안은 섬이 많고 갯벌도 많죠 먹거리도 보면 춘천에 가면 닭갈비가 유명하고 전라도 전주에는 비빔밥, 흑산도에는 홍어가 유명하고 경상도 울진영덕은 대게, 포항에는 과메기가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죠 벌교가서 주먹자랑! 여수가서 돈자랑! 순천가서 인물자랑 하지마라그런데 전라도에 가면 절대 자랑하지 말아야 하는게 3가지가 있다고도 하는데 무엇일까요? 3가지를 다 아실려면 이 방송을 끝까지 봐 주시기..

아버지와 아버님, 어머니와 어머님의 차이와 구별 호칭방법은?

아버지와 아버님, 어머니와 어머님의 차이와 구별 호칭방법은?여러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보면 아버지와 아버님, 어머니와 어머님을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햇갈려 하는분들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이 어머니와 어머님, 아버지와 아버님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우리가 학창시절에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죠? 어머님께서는 틈만되면 공부하라고 저를 정말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어머님은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인지, 아니면 친구나 다른사람의 어머니인지도 알수가 없고 살아계시는지 돌아가셨는지도 알수가 없습니다 또 할아버지 앞에서 아버님이라 부르다가 할아버지한데 혼이났다는 말 많이 들어보았습니다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알수가 없는 상황이죠 요즘 나이를 드시고 예의를 중요시 여기는 할아버지께서는 젊은..

대한민국 성씨(11.한씨), 한씨의 시조와 기원, 유래, 본관, 주요인물은?

한씨의 시조와 기원, 유래, 본관, 주요인물은?며칠동안 무시무시했던 산불의 공포에서 벗어나니 꽃샘추위도 또 있네요. 이번 추위도 지나고 다시는 산불도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방송 시작하겠습니다이 블로그에서는 우리나라 성씨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고 있는데요. 지난번 김씨, 이씨, 박씨, 최씨, 정씨, 강씨, 조씨, 윤씨, 장씨, 임씨에 이어 오늘은 한씨(韓,漢) 이 한씨에 대해 그 기원과, 본관, 유래, 주요인물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한’이라는 같은 음을 쓰는 성씨는 두가지 성씨가 대부분이라고 알려집니다. 하나는 나라이름 韓자를 쓰는 한씨이고 다른 한씨는 한수 漢자를 쓰는 한씨입니다나라이름 한자 한(韓)씨는 2015년 통계청 성씨별 인구조사에서 773,404명..

사랑방 野談(23), 양귀비 국밥집, 양귀비 찻집~ 음식에 양귀비를 넣어 팔다가 결국 관찰사에게 붙잡혀 골로 가다

양귀비 찻집..음식에 양귀비를 넣어 팔다가 결국 관찰사에게 붙잡혀 골로 가다오늘은 잘되던 국밥집에 왈패두목이 찻집을 차려 손님이 북적북적했는데 알고보니 양귀비물로 차를 팔아 결국 쇠고랑을 찬 사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요즘은 먹거리도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지만, 예전에는 저렴한 국밥집 장사가 많았다고도 할수 있죠. 그때 국밥집 장사중에 옥산댁이 있었는데요 옥산댁은 요즘 얼굴에 수심이 잔뜩 껴 웃음을 잃었습니다. 옥산국밥집 장사를 그만둔다는 소문도 파다하고요. 5대째 수십년 가업으로 이어온 국밥집을 그만한다니, 가장 낭패를 본 사람들은 다리 밑에 사는 거지 떼이겠죠. 옥산국밥집에서 당일 끓여 팔고 남은 국은 다리 밑 거지들이 가져갔기 때문이랍니다. 옥산국밥집은, 밤새도록 우려낸 사골국에, 푸줏간..

우리나라 성씨별 순위, 1위부터 300위까지.. 김.이.박.최.정.....

우리나라 성씨별 순위, 1위부터 300위까지.. 김.이.박.최.정..... 김씨, 이씨, 박씨, 최씨, 정씨등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성씨가 있죠. 우리나라 고유성씨도 있고 요즘들어 귀화한 성씨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성씨중에 과연 나의 성씨는 몇 번째인지 순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여러분! 우리나라 성씨는 몇가지인줄 아시나요? 지금도 귀화해서 성을 만드는 사람도 있어 정확한 숫자는 알수없지만 인구가 5명이상인 성씨만 해도 532가지성이나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씨에 대한 조사는 통계청에서 15년 마다 한번씩 조사를 하는데요. 다음조사는 2030년도에 조사가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이 숫자가 가장 정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을 시청하시면서 혹시 내가 알고있는 숫자와 다..

사랑방 野談(22). 봉사가 앞날을 꿰뚫어 보는 예지력이 생긴이유?

봉사가 앞날을 꿰뚫어 보는 예지력이 생긴이유?오늘은 봉사가 되어 식음을 전폐했으나, 딸이 준비해준 이걸먹고 건강도 회복하고 앞날을 꿰뚤어보는 상상초월 예지력을 가진자로 다시 태어난 윤초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윤 초시는 어려서부터 과거급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으나 과거에 여덟번 낙방하고 거의 폐인이 되었습니다. 술로 세월을 보내다 노름판에 끼더니, 막판에는 저당 잡힌 집도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어두컴컴한 노름방에서 온몸의 氣를 쥐어짜내도, 끗발은 오르지 않고 눈이 침침해지더니 골패도 헷갈리기 시작했을때였어요.  “아부지! 노름을 끊으셔야 해요.”하나 남은 핏줄인, 달래가 울면서 사정해도, 눈이 뒤집힌 윤 초시는 막무가내였습니다.살벌한 노름판에서, 땅이 꺼질 듯한 한숨과, 가슴을 찌르는 분노가 뒤엉켜 ..

대한민국 성씨(10.임씨) 시조와 유래, 기원, 세거지, 주요인물, 분파는?

임씨의 시조와 유래, 기원, 세거지, 주요인물, 분파는?9월도 절반이 지나니 가을냄새가 훨씬더 풍기네요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조심하는게 최고에요.  이 블로그에서는 우리나라 성씨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고 있는데요. 지난번 김씨, 이씨, 박씨, 최씨, 정씨, 강씨, 조씨, 윤씨, 장씨에 이어 오늘은 임씨(林,任), 이 임씨에 대해 그 기원과, 본관, 유래, 주요인물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임’이라는 같은 음을 쓰는 성씨는 두가지 성씨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수풀 임(林)을 쓰는 임씨이고, 다른 하나는 맡길 임(任)을 쓰는 임씨입니다.  임(林)씨는 2015년 통계청 성씨별 인구조사에서 임(林) 823,921명으로 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죠.  임(任)씨는..

사랑방 野談(21). 장가들때 몰고온 숫송아지가 왜 황소형님으로 불렀나?

장가들때 몰고온 숫송아지가 왜 황소형님으로 불렀나?오늘은 옛날 장가들 때 받은 송아지를, 일소로 길들이기 위해, 황소를 형님으로 불러, 일소는 뒤로하고, 각종 소싸움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부자가 된 사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박가네 막내도 나이가 차니 집안 형편은 어려웠지만 장가를 들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집안의 막내라, 세간이라고 받은 건, 딸랑 솥 하나와 장독 하나, 돌투성이 밭뙈기, 그리고 철도 안 든 수송아지 한 마리뿐이었죠 당시에는 먹고살 길은 산비탈을 개간해 밭뙈기를 늘려가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려면 소가 쟁기질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툭하면 큰집 어미 소에게 달려가는 수송아지를 키워 길들이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였습니다. 그래서 박 서방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송아지 키우는데 온 힘을 쏟..

대한민국 전통예절, 동입서출(東入西出)의 의의와 유래는?

대한민국 전통예절, 동입서출(東入西出)의 의의와 유래는?​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나름대로의 예법이 있고 그 예법을 실행하기 위한 지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세 조선인들부터 사용해 왔다는 동입서출(東入西出)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여러분! 우리가 왕릉이나 서원, 아니면 가까운 향교에 가더라도 출입문에 적힌 안내판을 보면 동입서출(東入西出)이라는 표지판이 있음을 볼수 있는데요 이말의 의미를 한번 볼까요. 한자로 해석해보면 아마 더 쉬울겁니다동입서출(東入西出), 동녘동 들입, 서녘서, 날출입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동쪽으로 들어가고 서쪽으로 나오라는 의미죠 이는 동쪽 문으로 들어가고, 서쪽 문으로 나오는 것이 이곳의 의례라고 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봤을 때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왼쪽으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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