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의 유래와 복날먹는 삼계탕 재료의 종류와 효능!
이제 소서도 지나고 이번 주말이면 삼복중의 첫 번째인 초복이라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다고 할수 있겠죠.
여러분 복날은 뭘 많이 드시나요. 바로 삼계탕이죠
그래서 오늘은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와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복날의 유래와 복날먹는 삼계탕 재료의 종류와 효능!
복날에 먹는 삼계탕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먼저 초복등 삼복의 유래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초복, 중복, 말복등 삼복 절기와 그에 대한 풍습은 조선 후기의 학자 홍석모가 우리네
1년 열두 달 풍속을 기록한 책 <동국세시기>부터 등장하는데,
역사가들에 따르면 그보다 더 먼 과거에 중국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죠.
삼복의 복(伏, 엎드릴 복)은 북녘땅에서 내려오던 차가운 기운이
뜨거운 여름 기운에 굴복한다 해서 부르게 된 것이라 하며,
한편으로 사람이 더위에 지쳐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 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의미하는 한자라고도 한답니다.
조선 시대엔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궁궐에서 장빙고의 얼음이나 빙과를 나눠주기도 했는데,
요즘처럼 냉장고가 없던 당시엔 얼음이 무척이나 귀했기 때문에 임금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얼음은 소중한 보물과도 같은 것이었답니다.
또 우리 조상들은 복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박, 참외 같은
시원한 과일을 먹거나 건강을 생각해 보양식을 챙겨 먹어 왔는데,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역마다 풍습이 달라 생소한 음식도 많답니다.
복날의 유래와 복날먹는 삼계탕 재료의 종류와 효능!
강원도에선 삼세기(삼식이, 삼숙이)라는 생선을 끓인 삼숙이탕 또는
다슬기해장국을 보양식으로 챙겨 먹어 왔으며,
서울에선 육개장과 민어매운탕, 부산에선 염소불고기,
전라도에선 오리탕과 용궁탕, 경상도에선 장어구이나 마늘찜닭,
제주에선 문어죽과 게죽 등을 보양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초복을 비롯한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삼복더위에는 보양식을 많이 찾았죠.
삼복더위라는 말은 일년중 가장 더운날씨로 이때는 체력 소모가 많고
그에 따른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보양식을 찾아서 먹는 것이라네요.
이때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몸이 허해지고, 각종 질병에 걸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보양식중에서 왜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찾아 먹는 것일까요?
삼계탕은 여름철 더운날씨로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능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이를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삼계탕은 여름에 건강관리를 위해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삼계탕에 같이 들어가는 인삼, 마늘, 대추 등 다양한 재료가 영양을 더욱 보충해 주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주는데 제격인 보양식이라고 하네요.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서 근육이 가늘고 연해서
소화 흡수가 잘되며 지방질이 근육 속에 섞여 있지 않아서
담백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보양식이 된것이죠.
또한 닭에는 메티오닌과 라이신등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에방에 좋은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네요.
닭고기에는 트립토판 역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니
평소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삼계탕을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의 주재료는 닭이지만 그외 들어가는 재료들 역시 주재료를 보충하여
더욱 좋은 효과를 내는 재료들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하여도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복날의 유래와 복날먹는 삼계탕 재료의 종류와 효능!
1. 인삼.
삼계탕에는 인삼이 꼭 들어가죠. 인삼은 인삼자체로만으로도 최고의 보약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인삼이 좋은 이유는 사포닌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 성분이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만성피로에 원인 되는
젖산을 분해해 주어서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노폐물과 독소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을 도와 면역력 증강에도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도 좋고, 암을 예방하며, 간을 보호하고 뇌졸중과
치매 예방, 당뇨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삼계탕과는 정말 최고의 궁합입니다.
2. 은행.
은행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식품이라고 하죠.
은행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서 다이어트를 할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회복할수 있게도 해준다고 합니다.
은행은 폐를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에
폐결핵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비듬을 없애는 데도 효과도 있다네요.
따라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항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은행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3. 대추.
대추는 모든 보양식이나 약재와 잘 어울리는 식품인데요.
음식의 독성과 자극을 덜어주며 중화시켜 주는 식품이기 때문에
건강식이나 약재를 달이거나 할때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죠.
대추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C, 칼슘, 철, 칼륨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력 보강에 도움을 주고요. 또,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 안정과 소염 진통에도 효과가 있으며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어 기침을 가라앉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추는 우리 몸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어 부기를 빼주는데
도움이 되어 부기가 고민인 분들이라면 대추를 먹거나 대추를 끓여서 먹으면 좋다네요.
4. 황기.
황기는 '단너삼'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삼만큼 효과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황기는 땀을 그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데, 땀이 많이 난다는 것은
우리 몸의 기력이 그만큼 쇠해졌다는 것이고,
이처럼 허약해진 체질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는 의미죠.
또, 황기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지켜주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어 붓기를 제거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5. 밤.
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천연영양제'라고도 부르고 있는데요.
밤에는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D의 함유량이 높아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좋겠죠.
밤에 들어 있는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증상을 완화해주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밤에 풍부한 당지질 성분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며,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또한, 밤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날의 유래와 복날먹는 삼계탕 재료의 종류와 효능!
오늘은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와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올해 복날도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어 답답한 일상이 되겠지만
달콤한 과일과 활기 넘치는 보양식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힘차고 씩씩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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