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청하인 2022. 6.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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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오늘은 우리가 누구나 다 경험할수 있지만 막상 닥치고 나면 경황이 없는 장례,

그 장례를 3일장으로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왜 대부분이 장례를 3일장으로 할까요

먼저 우리나라는 '3'이라는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향이 있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고인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두번째이유는 친척들이나 지인들이 연락을 받고 오는 시간을 배려하기 위함이구요

3일장이라고는 하지만 돌아가신 시간이 오후나 저녁때라면 3일째는 발인이니까

실제로 완전한 시간은 하루정도 밖에 안된다고 볼수 있죠

세번째는 장례에 필요한 준비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례식장에서 준비도 하지만 갑자기 돌아가신다면

장지를 비롯하여 고려사항도 많잖아요

 

장례를 치르려면 화장을 할지 매장을 할 지 등의 여부 뿐만 아니라

장례절차를 치루는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례는 3일장 뿐만 아니라 5일장, 4일장, 2일장도 하는데

요즘은 핵가족화로 장례규모도 축소되어 대부분 3일장이구요

2일장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하죠.

다시말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일장을 기본으로 하는데,

사망 후 당일은 수시(시신이 굳기 전에 몸을 바로 잡는 것,

장례지도사 진행)를 행하게 되고 사망한 다음날 바로

소렴(시신에 수의를 입히는 일)을 하고 입관(시신을 관으로 넣는 절차)까지 하게 되어

염습(고인을 씻기고 수의를 입고 염포를 싸서 입관하는 과정)의 과정이

2일째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3일째 발인(장례식장에서 장지로 떠나는 절차)을 하게 된다고 하죠.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먼저 첫째날,

1. 임종 및 운구(장례식장)

자택에서 사망시 병원 또는 장례식장으로 이송하고

병원에서 사망시 장례식장으로 이송하게 되죠.

2.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발급

사망진단서(시체검안서)는 의사가 발급을 해주는 데 가능하면 여러통을 준비해주는게 좋구요

7통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일 사망진단서 발급이 어렵다면 다음날까지는 발급받아야겠죠

 

3. 수시(유가족이 하기도 하고 장례지도사가 진행하기도 함)

고인의 옷과 몸을 바로 하여 수시를 하구요

사잣밥을 준비합니다.(3그릇, 나물3가지, 엽전3, 짚신3, , 채반 준비)

사잣밥은 종교에 따라 생략하는 곳도 있죠.

 

4. 고인 안치(장례지도사가 진행)

장례식장 안치실에 고인을 안치합니다.

상주는 고인이 안치된 냉장시설에 대한 번호 및 필요에 따른 보관키를 인수받습니다.

 

5. 빈소선택 및 빈소설치

영정사진 및 파일을 준비합니다. 문상객의 인원 등을 고려하여 빈소를 선택합니다.

종교별 기타 사항에 따라 빈소에 영좌 설치합니다(장례지도사가 진행)

 

6. 장례용품 선택

수의 및 관 등 장례용품 선택합니다(미리 준비한 수의가 있으면 준비한다)

문상객 접대를 위한 접객용품 선택합니다.(문상객의 인원에 맞는 메뉴 선택)

 

7. 화장 및 매장 결정

화장 시 전화나 인터넷으로 화장예약을 신청합니다. 매장시는 매장할 장소를 선택해야

 

8. 부고

부고장 양식 참조하여 부고장, 전화, 문자작성 후 발송합니다.

요즘은 모바일 부고장을 많이 만들죠

 

9. 상식 및 제사상(제물)

고인이 살아계신 때와 같이 식사를 올립니다.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둘째날 (입관일)

1. 염습 및 입관

유가족의 경우, 계약된 장례용품을 확인하고

고인이 생전에 준비한 수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염습 : 고인을 정결하게 씻기거나 소독하여

수의를 입히는 것으로 입관 전에 행합니다. (장례지도사 진행)

반함 : 반함은 고인의 입에 불린 쌀과 엽전 혹은 구슬을 물려 입안을 채우는 일로

현재는 불린쌀로만 반함을 하는데 하지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네요,

상주, 상제, 주부, 복인 중 상주가 진행하되 원하는 유가족은 고인에게 반함할 수 있습니다.

입관 : 고인을 관에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명정을 발치 쪽에 세웁니다.(장례지도사 진행)

 

2. 성복

성복 : 입관 후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으로

상제(고인의 배우자, 직계비속)와 복인(고인의 8촌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합니다.

전통적 상복으로 굴건제복을 입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는 이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돌아가신 직후성복하기도 합니다.

상복을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 하되 상주, 상제의 상장은 탈상까지 합니다.

 

3. 성복제

상복으로 갈아입고 제사음식을 차린 후 고인께 제례를 드립니다.

종교별 행사(성복제, 입관 예배, 입관예절 등) 진행

 

4. 문상객 접객

성복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문상을 받습니다.

상주,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이나 빈소에서 문상객을 맞으며,

문상객이 들어오면 일어나서 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이나

요즘은 종교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문상객에게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나, 간단히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하면 안된다

상주, 상제는 영좌를 모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므로

문상객을 일일이 전송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셋째날

발인과 운구, 그리고 하관이 진행됩니다.

발인제는 유교적인 전통방식 이외에 각 종교방식에 따른 의례가 진행됩니다.

또한 고인을 매장이나 화장의 방식으로 처리하고 귀가한 후에도

각자의 종교나 집안의 전통과 상황에 따라 반혼제를 드립니다.

 

1. 장례용품 및 장례식장 이용비용 정산

2. 발인 또는 영결식

영구가 집 병원 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입니다.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 먼저 나가야 하며

(천주교의 경우 발이 먼저 나가는 경우도 있음) 발인에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올리는데 이를 발인제라 합니다.

 

3. 운구

발인제가 끝난 후 영구를 장지(화장시설)까지 영구차나 상여로 운반하는 절차입니다.

장의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영정, 명정, 영구를 실은 후

상주, 상제, 복인, 문상객의 순으로 승차하여 운구합니다.

 

사망후 3일장을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는?

오늘은 장례를 3일장으로 하는 이유와 3일간의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례는 갑자기 닥치는 일로 보통 당하고 나면 경황이 잘 없죠

그래서 장례에 관한 내용 조금이라도 알아두시면 참고가 될 것 같아 알아보았는데요

이 방송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구독 꼭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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