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 날! 이날의 의미와 유래는?
여러분 며칠후 5월 21일이면 부부의 날이라고 하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은 두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부부의 날에 대한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5월은 정말 행사가 많았죠.
이미 지나간 날들이지만 어린이날을 시작하여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스승의 날등 지갑에 용돈이 떨어지기 딱 좋은 나날들이었죠
정말 용돈을 내기위해 주머니에 손이 워낙 많이 들락거려
주머니가 닳는달이라고 했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네요.
이제 가정의 달 마지막 남은 행사가 바로 부부의 날인데요
수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나 외출을 못했고 지난해 까지만 해도
코로나는 벗어났다고 하지만 마스크로 인해 불편을 초래했는데
올해는 마스크로부터도 벗어나서 이번 5월 행사가 바쁜 나날들이었다고 할수 있죠
그런데 제가 오늘 소개드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부부의 날인데요.
아마 지금도 부부의 날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건데요
먼저 왜 부부의 날이 5월 21일인지 그 유래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5월 21일 부부의 날! 이날의 의미와 유래는?
먼저 만물박사 네이버한데 한번 물어볼까요
부부의 날(夫婦의 날)
부부 관계의 개인적ㆍ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 5월 21일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부부의 날 제정 경위를 보면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 되면서 2007년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정해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5월 21일인지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하죠. 바로 그게 재밌는 이야기거리입니다
5월 21일! 5월의 5자는 가정의 달이 5월을 의미하고요.
그래서 부부도 가정의 중요한 구성원이라 5월로 정했죠.
다음 21일의 2자는 부부 두사람을 말하는 2를 말하구요.
1은 두사람의 2가 부부일심동체라는 의미의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걸 같이 해석해보면 가정의 달인 ‘5월에 부부두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5월 21일 이랍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2와 1이 서로 합쳐진 21일!
정말 숫적으로도 이해가 팍팍되는 꿀조합이죠
요즘은 이혼가정이 많이 늘어나면서 부부의 날 중요성이 한층 더 필요성을 느끼고 있죠
부부의 날은 건전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날이라고 합니다
1995년부터 민간단체에서는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년 5월 21일에 ‘부부의 날’ 행사를 민간단위로 개최하였죠
그렇게 민간단위로 진행되다가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죠
그럼 부부의 날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니 누가 처음 만들자고 했을까요
부부의 날 첫 주창자로는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권재도 목사부부였다고 합니다
권재도 목사는 1995년 어린이날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게 소원이에요”라는
한 어린이의 TV 인터뷰를 보며 충격을 받아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혼가정의 심각성을 알고 이혼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목사 부부의
끈질긴 노력이 부부의 날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부부의 날이 민간에서 시작되어 대통령령으로 달력에 표시되기 시작한
어엿한 법정 기념일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입니다
부부의 해체를 막아야 다음에 고령화나 청소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제정되었다고 할수 있겠죠
부부의 날은 이렇게 목사부부에서부터 시작되어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되었는데요
부부의 날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게 되었고요
영호남 부부, 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정되었고 법정기념일은 되었지만
아까 말한대로 공휴일은 아니어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5월 21일 부부의 날! 이날의 의미와 유래는?
그러나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부부의 날이 요즘은 자기 중심주의와
이해심부족으로 부부관계를 평생 지속하지 못하고
해체되는 가정이 많아 정말 안타깝네요
이혼율은 최근 꾸준히 늘어나 여전히 아시아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속에 연간 10만건이 훨씬 넘어가는 이혼이 이루어지고요.
2020년에는 11만건 이상의 이혼이 이루어졌고요
또,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부부가 서로의 인생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실제 이혼은 하지않고 각자의 인생을 즐기는 삶을 살아가는
졸혼까지 합친다면 그 숫자는 엄청 늘어나겠죠
또한 이혼율도 살펴보면 20년 이상 산 부부가 4년 이하 산 부부의 이혼율보다
15%더 높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답니다
점점 늦어지는 이혼시기도 문제인데요. 요즘은 황혼이란 신조어가 생길만큼 나이먹어서
이혼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죠
남녀 연령으로도 한번 살펴볼때 남자는 10년전 45세 이혼에서,
2019년에는 48.7세로, 여자는 10년전 41세에서
이제는 45.3세로 자꾸만 늦어지고 있죠
즉 예전에는 결혼후 바로 이혼하는 건수가 많았다면 이제는 말씀드린 황혼이혼,
졸혼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5월 21일 부부의 날! 이날의 의미와 유래는?
이런말도 있죠 옛날에는 결혼식때 주례선생님이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같이 살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아득한 옛말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요즘은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이혼가정의 자녀들이 사회문제로도 대두되고 있죠
따라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옛 말처럼 부부간에는 다툼이 있더라도 필승의 신념으로
싸우지 말고 이해하고 또 이해하면서 부부의 날 취지를 살려 백년해로 해야 겠죠
머리가 희끗희끗 셀 때까지 서로를 소중히 대하며 재미있게 사는
삶은 모두가 꿈꾸는 결혼 생활이죠.
결혼정보업체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부관계 유지를 위해 어떤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상대방을 향한 배려심(36.5%)'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지금 내 곁의 배우자와 결혼을 약속한 그때,
함께 꿈꿨던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5월 21일 부부의 날! 이날의 의미와 유래는?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부부의 날! 다른 기념일처럼 오래되진 않았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하고 의미를 되새겨봐야 하는 날이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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