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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속담 20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은왔는데 봄같지 않다

안녕하세요! 이제 3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어 계절적으로는 완전한 봄이라고 하죠 가족과 함께 봄을 즐기며 야외에 나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야 하지만 코로나19와 동해안에 내린 눈으로 인해 우리들 마음속의 봄은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죠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의미를 담은 성어 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은왔는데 봄같지 않다.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죠 어려운 한문은 없는 것 같죠. 바로 봄은왔는데 봄같지 않다는 의미랍니다 어쩜 요즘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도 할수 있겠죠 어제는 강원도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려 교통을 마비시키고 코로나19확진자는 연일 수십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늘어나 시체를 보관하는 장례식장 부족되고 화장터에서..

소탐대실(小貪大失)

소고기를 탐하다가 대통령을 잃는다 황금똥을 누는소를 탐하다가 나라를 빼앗겼다 작은 것에 눈이 어두워져 큰 것을 잃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회자되는 소탐대실(小貪大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 먼저 한글로 한번 보면 소탐대실의 의미는 소고기를 탐하다가 대통령을 잃는다는 말이라고 SNS에 떠돌고 있네요. 특정한 후보를 두고 하는말 같은데 어쩜 딱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건 시청자 여러분들이 아시겠죠 그러나 여기서는 성현들이 말씀하시는 소탐대실(小貪大失) 그 의미를 알아봐야겠죠 小 : 작을 소, 貪 : 탐낼 탐, 大 : 큰 대, 失 : 잃을 실 작은이익에 정신을 팔다가 오히려 큰손해를 본다라는 의미라고 하죠 먼저 이말의 유래는 북제 유주(北齊 劉晝)의 에..

오미사악(五美四惡)이란! 정치인이 지녀야 할 5가지 미덕과 4가지 악

안녕하세요. 옛 성현들의 말씀과 지혜를 알아보는 청곡의 니캉내캉입니다 이제 대통령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죠 그래서 오늘은 정치인이 꼭 알아야 할 다섯가지 미덕과 네가지 악 오미사악(五美四惡)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오미사악(五美四惡) 五 : 다섯 오 美 : 아름다울 미 四 : 넉 사 惡 : 나쁠 악 이말의 의미를 요약하면 다섯 가지 미덕과 네 가지 악이란 뜻으로 존오미병사악(尊五美屏四惡, 다섯 가지 미덕을 높이고 네 가지 악을 물리치다)의 줄임말이라고 할수 있죠 오미사악(五美四惡)! 이말은 《논어(論語)》 〈요왈(堯曰)〉편에 나오는 말인데요 지금부터 한번 살펴 볼까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자장이 스승이신 공자님께 여주길 어떻게 하면 국사를 잘 돌보고 정치를 잘할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공자께서 ..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사자성어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靜水流深 深水無聲(정수유심 심수무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靜水流深 深水無聲(정수유심 심수무성) (조용할정,물수,흐를류,깊을심, 깊을심,물수,없을무,소리성)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런말 들어보셨죠 물, 자연계인 강, 호수, 바다, 지하수 따위의 형태로 널리 분포하는 액체로서 순수한 것은 빛깔이나 냄새나 맛이 없고 투명하다고 하죠 ​또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기도 하죠 또, 말을 배우는데는 2년이 걸리지만 ..

兎死狗烹(토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한 개를 삶아 먹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치활동이나 기업의 운영에 있어 큰일이 있을 때 마다 이면에 항상 존재하는 사자성어로 토사구팽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兎死狗烹(토사구팽) [兎 : 토끼 토, 死 : 죽을 사, 狗 : 개 구, 烹 : 삶을 팽] 이말의 의미는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한 개를 삶아 먹는다. 곧, 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헌신짝 버리듯 한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무엇이 바뀔 때 많이 사용해 온 말이죠 이 말의 유래는 『사기(史記)』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글에서 찾아볼수 있는데요 한(漢)나라 유방(劉邦)과 초(楚)나라 항우(項羽)와의 싸움에서 유방이 승리하는 데 그 때 큰 공을 세운 사람이 한신(韓信)이었다고 합니다. 한나라 명장 한신은 항우를 물리치고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는 데 ..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 안녕하세요!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대통령 선거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성현중에 최고라고 하는 공자님의 말씀중에 정치에 관한 말씀 한구절 중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 임금군, 신하신, 아비부, 아들자 어려운 글자는 하나도 없죠 이는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아비가 아비답고, 자식이 자식다워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죠 이말의 유래를 한번 살펴볼까요 기원전 517년 노나라의 내란을 피하기 위해 공자가 35세 때 제(齊)나라에 갔을 때, 공자가 제나라의 군주인 경공(景公)과 나눈 대화에서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다고 한답니다. 이말의 ..

무한불성(無汗不成)-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

무한불성(無汗不成)! 오늘은 예로부서 전해오는 사자성어중의 하나 무한불성(無汗不成)에 대해 알아볼까요 간단한 게그하나 해보고 시작할께요 이미 아시는 분 많은데요.. 옛날 노래에도 있는 홍도 울지마라를 3글자로 하면 뭘까요? 홍도뚝... 그럼 두글자는 홍~~도. 이정도는 다 아시죠 그럼 한글짜는 뚝... 한글자도 없이는 쉿 이러죠 오늘 알아볼 것은 무한불성(無汗不成)입니다 먼저 無: 없을무 汗:땀한,땀현이라고도 하죠 아닐 불, 成: 이룰 성 뜻 풀이를 해보면 땀이 없으면 이룰수 없다. 즉,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는 뜻인데요 그럼 먼저 이말이 어떻게 생겼는데 유래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옛날에 어떤나라 왕이 나라의 전국에 있는 모든 현자들을 모아놓고 지시를 내렸어요 뭐냐~~ 백성들이 살아..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속에서 힘을 기른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칼이 칼집에서 때를 기다리듯, 빛을 감추고 어둠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의미의 도광양회(韜光養晦)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도광양회(韜光養晦) 감출도. 빛광. 기를양. 그믐회 사전적 의미를 보면 「자신(自身)의 재능(才能)이나 명성(名聲)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年代) 중국(中國)의 대외(對外) 정책(政策)을 일컫는 용어(用語)라고 하죠 결국 이말의 의미는 칼이 칼집에서 때를 기다리듯이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쌓으면서 때를 기다린다. 인내 하며 힘을 갈고 닦는다. 자신만의 필살기를 기른다. 효과를 배가시킨다 는 의미가 있죠. 이말의 의원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천하통일의 꿈을 품은 유비가 여포에게 쫓겨 조조의 식객으로..

대동강물 팔아먹은 김선달! 재치있는 입담은 현재도 배워야~~

대동강물 팔아먹은 김선달! 재치있는 입담은 현재도 배워야~~ 오늘은 지난시간에 예고해드린 대로 대동강물 팔아먹는 김선달 이야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봉이 김선달이 왜 봉이라고 했는지는 지난시간에 알아보았죠.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김선달이 하루는 장구경을 하러 갔다가 닭장 안에는 유달리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서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김선달이 어리숙고 모자라는 체하고 계속 묻자 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하던 닭장수가 봉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비싼 값을 주고 그 닭을 산 김선달은 사또에게로 달려가 그것을 봉이라고 바치자, 화가 난 사또원님이 김선달의 볼기를 쳤는데 김선달이 사또에게 계속 자기는 닭장수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하자, 닭장수를 대령시키라는 호령이 떨어졌는데..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 ​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 ​ [갈 마(石/11) 도끼 부(斤/4) 하 위(爪/8) 바늘 침(金/2)] ​격언이 되는 성어 중에 도끼 갈아 바늘 만들기란 이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나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랍니다. 쇠로 된 도끼를 갈아(磨斧) 바늘을 만든다(爲針)고 말하면 어느 세월에? 라고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이랍니다. ​이처럼 차근차근 이뤄나가야 한다는 이 말의 연원을 보면 좀 의외이구요 중국 唐(당)나라 때 詩仙(시선)으로 불린 李白(이백, 701~762)이 등장하기 때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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