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있다고 건방지게 굴다가 상견례장에서 낭패를 본 예비사돈과 사위!
저는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지금은 두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5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남편은 20년 전 새벽에 회사를 출근하다가 무보험음주차량과 충돌하여
저 세상으로 가버렸구요. 가해자도 사망하여 보상금도 한푼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30대 중반의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3명의 자녀들을 가르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일을 하여 악착같이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파출부나 건물 청소부등 안 해본 일이 없었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니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과일도 팔고 김치도 파는 부식 가게였고 어느 정도 노하우를 쌓은 뒤,
변두리 점포세가 싼곳에 제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 해본거라서 시행착오도 많았고요.
오픈 후 몇 달 동안은 떼어다 놓은 채소나 과일들이 잘 팔리지 않아 썩어버리거나
시들어서 버려진 것들이 대다수여서 손해를 많이 보곤 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고 있던 중, 우리 가게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오고,
마트들도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트와 경쟁하기엔 너무 버겁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 질 좋은 상품들을 마진을 적게 보고,
마트나 슈퍼보다 아주 저렴하게 파는 전략으로 장사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6개월정도 지났을 무렵, 주변 사람들의 입소문 덕분인지
조금씩 손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과일과 김치가 맛있다고 하며 칭찬해주며
다시 재방문해 주시는 단골 고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 가게는, 마트보다 더 싱싱하고 맛있고
더 저렴한 상품을 판다고 소문이 나서, 가게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하루 매출이 60~700 정도가 되었고,
한 달 매출이 1억 5천에서 2억이 넘는 가게로 성장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하기엔 버겁기 시작하여 점점 직원들을 1명 2명 채용하게 되었고,
이모님 2명과 배달 직원들까지 두게 되었어요.
저는 더 질 좋은 상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농민들과
직거래 계약을 하여 직접 구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교육 비용에 많이 투자를 했어요.
아이들은 아빠와 저를 닮아서인지 공부도 참 잘했고 모범생으로 자랐고
장학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큰 딸은 일류대학을 나와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둘째 딸은 의과대를 졸업을 하여 수도권에서 언니와 동생들의 돈을 빌려
병원을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막내아들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하여 국가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만하면 여자 혼자 어려운 살림살이에서도 자식 농사를 잘 지었다고 자부하고 다녀도 되겠죠.
남매간에 서로 싸우지도 않고 서로를 아끼며 잘 커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들은 벌써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다행이 딸이나 아들 모두가 사귀는 친구가 있어서
언젠간 결혼할 때가 되면 데리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벌써 우리 애들이 더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니
아빠 없이 자란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지만
이제는 힘든 것도 없고 행복한 일만 남았으니 좋은 생각만 할려고요.
자식이야기 그만하고 제 가게 이야기 더 할께요. 저는 과일과 야채
그리고 김치 등을 파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손님들과 별의별 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돈있다고 건방지게 굴다가 상견례장에서 낭패를 본 예비사돈과 사위!
손님 중에는 대부분이 좋으신 분들이지만,
그중에 몇몇 정도는 너무 까탈스럽고 못된손님들도있습니다.
수많은 단골손님중에 오늘은 까탈스러운 손님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가게를 매일 오시는 분 중에 30대 정도의 나이로 돼 보이는 남자분이 있는데,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사러 오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기 동네마트는 안 가고 꼭 우리 집만 오는데,
너무 까탈스러워 안 왔으면 싶을 때가 참 많았어요.
그 손님은 겉으로는 키도 180 정도되고, 인물도 영화배우처럼 잘생겼고
목소리도 좋은 총각이더라구요.
그러나 그 청년의 성격을 보면 정 반대입니다.
어느날 제일 큰수박을 사갔는데요. 사 가면서 저에게 이모!
이 수박 싱싱하고 달고 맛있겠죠?
나 수박 맛없는 거 안 먹는 거 이모도 잘 알잖아요. 하며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그 청년에게 방금 밭에서 가져온 거라 싱싱하고 맛있을 거라고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총각은 수박을 가져오더니,
수박이 시들어 썩어빠진데다가 맛없는 수박을 맛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거에요
자기랑 하루 이틀 거래하는 것도 아니면서 과일 가지고 왜 장난질 하는 거냐면서
수박을 제 가게 앞에다가 내동댕이를 치는 겁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그래서 박살 나 버린 수박을 제 손으로 집어서 먹어보니
너무나 달고 맛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총각에게, 늘 총각이 맛있어 하던 그 수박인데 왜 그래?
게다가 이거 정말 맛있는 수박인데 왜 그러는 거예요하고 좋게 말을 했죠
그러자 그 총각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빴던 건지,
왜 자기한테 말대꾸를 하냐며 저에게 혓바닥이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이게 어떻게 맛있는 거냐? 장사 그만하고 싶어서 환장했냐 하며
바닥에 깨진 수박들을 발로 뭉개면서 저에게 막말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집 수박 너무 맛이 없다라고 하며 일부러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으라는 식으로 말을 했고 옆에 있던 손님들이 수박을 고르고 있으니
이 여자가 파는 수박은 더럽게 맛이 없으니 사지 말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 손님들은 단골손님들이라서, 그래도 이 집 수박이 달고 맛있기로 소문 났어..
내가 여기서 사 먹은게 몇 년인데 총각이 꼬투리 잡으려고
일부러 맛없다고 화내는 거 아냐.. 젊은 사람이 그러면 못 써 하며 총각을 나무라더라고요.
총각은 그 말에 화가 났는지 아줌마도
이 주인 아줌마랑 한통 속이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아줌마들 덕분에 저는 용기를 잃지 않았죠
그 손님들도 젊은 사람이 이상하다며 혀를 끌끌 찼지만,
저는 별 수 없이 새 수박을 맛을 보게 하고 다시 가져가라고 했더니,
이제야 말이 통한다면서 다음에 또 그러면 인터넷에 막 뿌린다고 하네요
총각이 돌아간 다음, 아까 총각에게 나무랐던 단골손님이
어쩐지 어디서 봤나 했더니, 저 총각이 미국 유학까지 다녀왔고 저기 보이지...
저 큰 주택에 사는 사람이야. 자기 아버지가 큰 회사를 운영하고 땅 부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근데 아들중에 저놈만 저래.. 여자도 자주 바뀌는 천하의 바람꾼이라던데..
저런 바람둥이 총각이랑 결혼할 여자는 누가 될려나 하면서 그 총각 욕을 하더랍니다
그런데 우리집에 오는 손님을 오지말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장사가 끝날 무렵에,
이번에는 어떤 사모님 한 분과 이쁘게 생긴 아가씨가 제 가게로 들어서더니,
이 집 채소와 과일이 맛있다고 소문났던데 하며, 몇 가지를 주문하고 가더라구요.

배달 직원이 그 집 배달을 해주고 왔는데요,
그 집 안까지 갖다 달라고 해서 가져다 줬더니, 집 안이 궁궐처럼 꾸며져 있었고,
외관도 어마어마하더라는 말을 해 주더라고요.
그날 장사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딸들은 자기들이 엄마 생활비와 용돈을
다 드릴 테니 장사를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을 해왔고 니들 결혼하고
손주 손녀들을 낳으면 아이들까지 잘 키우고 싶다며
그때까지 돈이 있어야 하니 장사를 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딸들은
그런 천하의 나쁜 놈이 어디 있냐면서
그 놈이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한번 보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역시 자식들의 이 말한마디에 그날의 고단함이 싹 다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낮 12시쯤, 제 가게 앞에 어제 마지막으로 팔았던게
그대로 다시 가게로 반품이 되어 있는 겁니다.
조금 있으니 승용차에서 어젯밤에 왔던 그 예쁜 딸과 딸의 엄마가 내리더라고요.
그 딸은 예쁘장하게 생겨가지고 말이 너무 거칠고 싸가지가 없는 겁니다.
아줌마 이거 어제 사간 거 여기서 파는 거 맞아요. 어제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거 아니죠.
이거 너무 쓰고 달구 맛이 이상해. 이걸 지금까지 김치라고 판 거야.
만말에다 인성이라곤 정말 수준이하더라구요.
아줌마! 맛집 김치라고 인터넷에 소문나서 와봤더니 맛이 뭐 그래!
이렇게 썩어빠진 것을 파는데 최고로 맛있는 김치 최상품을 쓴다는건
다 거짓광고네, 아줌마 돈 주고 했죠.
그리고 이 참외, 내가 참외를 정말 좋아하는데
색깔도 안 예쁘고 얼마나 오래된 건지 다 곪아버려서 못 먹겠잖아.
아~ 짜증 나하며 어른인 저에게 반말을 하더라고요.

분명히 김치는 어제 바로담궈서 판 거라 오래되지 않았고,
사 간 손님들 중에 한 명도 맛없다는 클레임이 들어온 적이 없었거든요.
가져온 김치를 먹어봐도 제 입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기에다가 김치에다가 웬 조미료를 그렇게 퍼 넣어 가지고 먹을 수나 있을려나~
이딴 식으로 장사할 거면 아줌마 장사 때려 치우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하며
김치통을 발로 차더라고요.
동네 깡패가 따로 없는거죠.
두 여자가 모두 얼굴은 정말 예쁘게 생겨 가지고 말투는 무식하고 상스러웠습니다.
그러더니 두 여자는 결국 자기들이 원하는 환불을 해 달라고 하는 겁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요. 그래서 더 이상 시간만 끌고
거북이 마냥 아둥바둥거리며 징징댈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환불을 해주고 말았어요.

돈있다고 건방지게 굴다가 상견례장에서 낭패를 본 예비사돈과 사위!
또 가관인 것은 환불받아 가면서, 아줌마 고마워요, 안녕히 계세요.
또 올게요 하고 인사를 하고 가더라구요.
저는 오긴 왜와, 오지말라고하고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나서 가는 걸 보고, 저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저렇게 멀쩡하게 생긴 여자들이, 왜 저렇게 안하무인이고
건방지며 갑질을 하냐고 하며,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욕을 퍼부었지요.
그러나 어떡하겠어요. 장사는 꾸준히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어요.
저녁에 퇴근해오는 아들한데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와~ 제정신이야~ 요즘도 그렇게 못된 가시나가 있단 말이야.
나는 절대 저런 여자랑은 결혼안할거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믿음직스러웠죠
그러던 어느 날, 저번에 우리 가게에 와서 수박을 발로 차고 난리 피웠던
김 씨 총각이 와서 오늘 우리 회사 가족들 체육대회가 있는데,
거기에 먹을 거라며 수박 참외 등등 과일들을 문 열자마자
100만원어치 넘게 주문을 하는 겁니다.
저는 사실 그 과일을 팔면서도 뭔가 뒷일이 걱정되었습니다.
또 무슨 트집을 잡지는 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했는데 그날따라
기분좋게 결제를 해줘서 그나마 안도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버릇 개 주겠습니까.
오늘은 무사히 넘어갈줄 알았는데
오후가 되니 그 청년이 또 우리가게 앞에 차를 주차하는것이었습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죠
그리고는 가게로 들어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그 청년은 저에게 다가와서,
아줌마! 수박이 또 썩었잖아. 우리 직원들한테 내가 얼마나 쪽팔렸는 줄 알아,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 썩은 거 주지 말라고,
왜 썩은 수박만 골라서 나에게 주는 거야.
아 이거 먹고 우리 직원들이 식중독 걸리면 책임질 거야.
하며 제일 큰 수박 한 덩이를 제 가게 앞 인도에 던져버렸고
그 수박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러면서 직원들에게 이 차에 있는 과일들 전부 내려주세요하는 겁니다.
저는 영문도 모른 채 직원들과 아침 개시로 팔았던 과일들을 다 내리고,
청년에게 그 썩은 수박은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오다가 버렸다면서,
막무가내로 과일들 모두 환불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기가 막혀서 속이 상했지만 이청년과는 대화가 안된다 싶어
찜찜하게 결제했던 돈을 모두 환불해 주었습니다. 정말 장사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저는 집에 가서 너무 속이 상해 가지고,
집에 있는 둘째 딸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둘째 딸은 정말 나쁜 놈이네.. 경찰에 신고하지 그랬어.
큰언니가 저런 놈 만날까 봐 무섭다.
지금 만나는 사람도 잘 살펴봐야겠네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둘째딸에게 만나는 남자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어느 회사 부사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젊은 사람이 어떻게 부사장이래 하고 물어보니
자기 아빠가 사장이니 자연스레 부사장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 가족 모두가 둘째 딸 병원 단골 손님이라고 말을 해주었고요.
그 집 식구들을 치료하면서 자주 만나다 보니
그 아들에게 반해 버렸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가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며 한 번도 화내지 않고 잘해 줘서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 집에 인사드리러 가고 놀러도 갔는데 다들 나를 의사라고 좋아하시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 다음달에 상견례 겸 인사 한번 드려볼래 하고 딸이 물어보았고,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하자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이윽고 상견례날이 다가오자 둘째딸은 백화점가서 이쁜옷도 사 주었고
미용실에가서 머리도 이쁘게 하고 화장도 이쁘게 한후,
약속장소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 30분이나 지났는데도 사돈댁은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둘째딸은 남자친구에게 왜 약속을 안 지키냐며 화를 냈고,
남자 친구는 엄마와 여동생이 준비하느라 늦어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거의 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20분을 더 기다렸고 드디어 사돈댁을 만나게 되었는데
사돈댁을 보자마자 저는 너무 놀래서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죠. 딱 맞는말 같았습니다
제 눈을 비비고 다시 뜨고 쳐다봐도 제 앞에 있는 남자는 과일가게에서
행패를 부린 그 청년이었고 반찬으로 트집을 잡았던
그 아줌마와 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돈있다고 건방지게 굴다가 상견례장에서 낭패를 본 예비사돈과 사위!
그 청년 아들놈이 제 둘째딸의 남자친구라니,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저는 화가 너무 치밀어 올랐고, 저도 모르게 욱하는 감정이 살아나
그 청년의 멱살을 잡고 네놈이 내 귀한 딸 남자친구야!
이 천하의 못된 놈아! 의사인 내 딸을 꼬시다니하며 뺨을 때렸고,
둘째 딸은 그제서야 엄마를 괴롭힌 놈이 그 청년임을 알아채고
그 총각을 발로 때리는 겁니다.
그 총각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삭삭빌고 또 빌더군요.
그러나 저는 총각이 꼴도 보기 싫었어요.
저렇게 가증스러운 얼굴을 하고 제 딸을 꼬시기 위해
온갖 짓거리를 다 했다니 생각하기도 싫었어요.
그놈의 아버지도 그제서야 무슨 일인지 눈치채고, 저에게 수없이 사죄를 했습니다.
그 총각은 제 딸에게 얻어맞으면서도 계속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 와중에 갑자기 그 집 딸이 저에게 또 무릎을 꿇는 겁니다.

이런 운명의 장난이 있나요?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그날보니
그 딸은 우리 아들의 여자 친구였습니다.
우리 아들은 자기 누나와 남자친구의 상황을 보고,
차마 그 집 딸이 자기 여자 친구라고 말을 못 하고 있었나 봐요.
저는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그 자리에 계속 있다가 쓰러질 것 같아서
이 결혼 못 하겠다고 말을 한 뒤,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저는 딸과 아들에게 저 집안하고 연결되지 말고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어요.
고맙게도 둘째 딸과 아들 역시, 엄마를 괴롭힌 천하의 나쁜 인간들과
한 가족이 되기 싫다며 관계를 끊겠다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둘째딸 병원에 그놈
아버지께서 매일 찾아와 용서를 빌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의사 며느리와 공무원 사위덕을 좀 볼려고 그 아버지는 좋아했는데
아들놈 때문에 다 망쳐 버렸다고 신세 한탄을 하신다는 겁니다

마누라와 아들과 딸 때문에 다망쳤다고, 딸 병원에 와서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용서해 달라고 엄마에게 말 좀 전해 달라고 하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을 했어요.
그 사람들하고 더 이상 연결되는게 싫었거든요.
돈있다고 건방지게 굴다가 상견례장에서 낭패를 본 예비사돈과 사위!
여러분 어때요~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되겠죠?
돈이 많다고 없는 사람을 업신여기면 언젠간
그 화가 본인한데 돌아간다는 진리를 몰랐나봐요.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인성이 중요한겁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野談(야담), 성(性)'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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