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제사지내는 법,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지내는 순서 등

청하인 2021. 11. 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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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지내는 법 및 제사의 순서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사의 의의와 제사지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물론 다 아시겠지만 제사란 무엇이냐에 대해서 알아보면

제사란 조상의 신을 모셔와서 음식이나 술을 대접하는 예식으로서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고 영혼을 불러오고 인사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게 하는데요

 

제사라고 하면 설날, 추석, 기제사 이렇게 3번을 지내는걸로 알고있죠

우리가 보통 제사라고 하면 일년에 한번 돌아가신 날 지내는 기제사를 말하고

추석에는 일종의 추수감사제, 설날에는 세배를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이 제사를 옛날에 문중끼리 모여살고 대가족이 같이 살아 많을 때는

홀기를 읽으면서 지냈다고도 하는데

요즘은 간소화되고 홀기가 전부 한문으로 되어 있어 젊은 분들이 알아듣지 못해

극소수 제외하고는 홀기를 읽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제사지내는 법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가가례, 가가예문이라고 하고 옛날에 성현들게서도 他人之祭曰利曰枾(타인지제 왈리왈시 즉,

남의 재사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것과 같이 남의 집 제사에 관여하는 것은 금기시 되어 왔지만

요즘들어 집안에도 제사에 대해 잘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고 따라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가가예문이라고는 하지만

어디나 공통적인 원칙은 있는데요

그 공통적인 원칙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제사지내는 법! 우선 제상은 북쪽을 향합니다. 이건 다 아실거고

제주의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으로 본답니다

제수는 대체로 5줄 주로 많이 진열하는데요 신위가 있는쪽을 1열로 보면

1열은 밥과 국, 탕이 배열되는데 여기서는 반서갱동(飯西羹東)에 따라

밥과 술은 서쪽, 국은 동쪽, 수저와 그릇은 가운데 놓는다. 여기서 뭘 알수 있나요.

밥과 국을 자세히 보시면 살아계신 분과 반대로 차렸죠...

모든게 음양이 있듯이 살아있는 분과 돌아가신분을 음양으로 보고 반대로 차리신 것입니다.

2열은 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이 오르죠

어동육서(魚東肉西)로 생선은 오른쪽에 차리고 육류는 서쪽에,

이 가운데 생선은 두동미서(頭東尾西)를 지켜 머리는 동쪽을,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한다.

2열에 진열된 음식준비에 가장 시간이 많이 들어가죠

3열에는 생선, 두부등 으로 육탕(고기), 소탕(두부), 어탕(생선) 등 탕을 배치한다

4열에는 나물, 포등 밑반찬류가 진열되는데 배열하는데 여기서는 左脯右醯)를 기억하며

서쪽 끝에는 포를, 동쪽 끝에 식혜를 놓는다.

그리고 물김치와 숙채(삼색 나물), 간장은 가운데 놓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5열이 과일과 과자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배열되는데

그리고 그 원칙을 보면 과일은 홍동백서라해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아야 한다.

조율이시(棗栗梨枾)는 대추·밤·배·감 순서로 서쪽부터 동쪽으로 차례대로 놓는다는 뜻이죠.

조율시이로 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닭구이나 생선포의 경우 바르게 누울때는 등이 위로 향하게 하고 뉘어 놓을때는

배가 조상을 향하게 하는 배복방향(背腹方向),

익힌 나물은 서쪽,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 것을 숙서생동(熟西生東)이라 했죠.

또,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차례상에 사용하지 않는데요.

이는 예로부터 '치'자가 들어간 것은 흔하고 천한 생선으로 여겼기 때문이랍니다.

복숭아는 요사스러운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해 올리지 않는다.

시청자분들의 제사방법은 지방이나 집안에 다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제사지내는 법중에 지금부터 제사지내는 순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영신 ; 먼저 대문을 열어놓고 초에 불을 붙이고 사진을 진설하거나 지방을 붙인다

다음은 조상을 불러온다는 강신입니다

제주가 향을 피워서 조상의 영혼을 모셔오고 집사가 잔에 술을 조금 부어면

잔을 받아 시계방향으로 3번을 돌리고 모삿거릇에 3번 나눠서 붓고

빈잔을 올린후 리고 모두가 두 번 절하는 데요

우리가 산 사람을 양이라 하고 돌아가신분은 음이라 한답니다

그래서 돌아가신분들한데는 2번 절을 한답니다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에 묻힌다고 하여 혼백이 있다고 믿습니다

향을 피워서 하늘에 있는 혼을 불러오고 땅에 있는 백을 불러오기 위해서

땅에 3번을 붓는데

방에서는 땅에 부을수 없어 퇴줏그릇에 3번붓죠.

그러나 벌초를 가면 직접 땅에 3번을 붓잖아요

참신 일동재배 하는 것 제사가 시작

더운 음식은 이때 들어오는 곳도 있는데 요즘은 처음부터 다 차려놓고 많이 하죠

초헌 : 제주가 첫 번째 잔을 올린다

오셨으니까 차를 대접해야 하는데 차대신 술을 대접하는 차례인데요,

젓가락을 포위에 올려고는 술을 제주가 올리는데 술잔은 항상 시계방향으로 3번 돌린답니다.

재주는 재배를 한다. 조상님이 첫잔 올린후에는 음식을 이렇게 이렇게 차렸으니

많이 드시고 가시라는 축문을 읽는 독축 재배.. 제주가 재배하는데도 있고

참여자 일동에 재배하는데도 있죠

절을 할때는 손은 남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쪽에 여자는 왼손을 위에 포개고

절을 할려고 땅에 지탱할때는 11자로 나란히 한다

아헌 두 번째 잔을 올린다. 주부가 잔을 올리는데도 있고

제주다음에 근친자가 올리는데도 있답니다. 절도 두 번하고요.. 주부는 4번을 올리죠

종헌 : 세 번째 잔은 근친자. 문중에 어른.. 초헌 아헌은 잔을 내리는 퇴주가 있지만

종헌은 퇴주가 없다. 술 따룰 때 여유를 조금 남긴다

점착 : 그잔에 그대로... 식사하시면서 반주를 한잔 더 하시라는 것 그잔에 3번 더 따룬다

4. 삽시정저(揷匙整箸) : 메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의 안쪽이 동쪽을 향하게,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을 향하게 어전이나 육전위에 놓는다.

합문(合門) 문을 닫고 밖에나가 식사시간을 드려야 함. (9수저 드실 만큼의 시간)

계문. 제주가 헛기침을 3번하고 문열고 들어가는 것.

전깃불을 끄는곳 돌아서서 있는 곳. 엎드려서 있는곳 등

6. 헌다 : 숭늉을 올리고 밥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저어면서 고른다.

(이때 참석자 전원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제주의 헛기침소리에 고개를 든다)

사신 :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 놓고 밥뚜껑을 닫고

조상님을 보내드리는 의미에서 재배를 한다.

지방을 불사르고 그 자리에서 마지막잔은 제주가 음복한다

 

7. 철상(撤床) : 상을 옮겨 놓거나, 상을 90도 돌려 놓는다.

음복(飮福) : 술을 마시거나, 상 차린 음식을 다 같이 나눠 먹는다.

철상전에 음복을 먼저 한다

제사지내는 법! 정말 알아두면 좋다고 하죠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제사는 돌아가신날 자시(밤11_새벽1시에 지낸다고 하지만

통상 12시가 넘어서 지나면 된답니다.

요즘은 자식들이 멀리있으니 일찍 지내자고 하여 초저녁에 지내는데 전날 지내는 경우가 많죠..

꼭 초저녁에 일찍 지낼려면 돌아가신날 초저녁에 지내야 한답니다

또 설날이나 추석에는 축문도 없고 잔도 한번만 올린답니다

그리고 기제는 4대조인 고조까지 모시는게 법도이나 종가집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부모인 2개까지 지내는게 좋다고 가정의례준칙에도 나와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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