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는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인 것은 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평소 자주 듣고 사용하면서도
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중 '순국선열(殉國先烈)' 과 '호국영령(護國英靈)'의
차이와 순국선열의 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에
대한 감사의 묵념 이말을 정말 많이 들어오셨죠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에는 빠짐없이 등장하구요.
그 외에도 각종행사는 물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문제 등 국가적인 문제가 터질 때에도 어김없이 들을 수 있는데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죠.
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라는 두 용어의 뜻을 제대로 모른 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보니 그 뜻의 경계가 한층 혼란스러워지고 있답니다.
이같이 정말 헷갈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의미는 어떻게 다를까?
앞으로 각종행사시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라는 의미는 알고 묵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이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하셨다는건 알지만 자세히는 잘 모르거나
똑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죠...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행사의식에 반드시 나오는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의 구별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 먼저 순국선열인데요...
'순국선열'은 자발적으로 이민족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분사(憤死·을사늑약 이후 원통함에 자결)나 전사, 옥사, 병사한 이들을 말하고 있죠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 참여자 300만명 중 15만명을 순국선열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 따른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독립운동 등으로 순국해
건국훈장(建國勳章)이나 건국포장(建國褒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인데요.
즉 대한민국 건국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순국선열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에 따라 순국선열의 날(11월17일)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있죠
1939년 11월 21일, 한국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池靑天)·차이석(車利錫)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8·15광복 전까지 임시정부 주관으로 행사를 거행하였고,
1946년부터는 민간단체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다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 거행하였다네요.
그러다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오랜 여망과 숙원에 따라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정부기념일로 복원되어
그해 11월 17일부터 정부 주관 행사로 거행해 오고 있답니다.
기념일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며, 보통 세종문화회관에서
생존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 애국지사 유족, 3부요인과 헌법기관의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및 공무원·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고 있죠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 다음은 호국영령인데요
'호국영령'은 사전적으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이다라고 정의하는데요
즉,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에서 적과 싸워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이들이란 뜻이랍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로
국어사전에 나와있듯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독립투쟁을 하다가 전사, 옥사, 병사한 사람들을 말하므로
보통1945년 8월 15일 해방이전의 영령은 순국선열이라 할수 있겠구요
호국영령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으로
국어사전에 나와있듯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나가 적과 싸워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약간의 강제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요
보통1945년 8월 15일 이후 영령은 호국영령이라 할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순국선열은 호국영령이 될 수 있어도
호국영령은 순국선열이 안 되신 분들이 있죠.(월남전 참전용사 같은 경우죠)
자발적으로 나라를 위해 참여하고 희생된 순국선열,
그리고 나라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그러나 이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 행복도 없었을 것이죠
나라를 잃은 서러움과 고통스런 처절한 삶 속에서 나라를 찾아주신 순국선열!
광복의 기쁨도 잠시 남북 분단과 동족상잔의 포화 속에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
이들의 헌신으로 오늘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할수 있겠죠
다음으로 이미 말이 나온김에 또 햇갈리는 의사와 열사의 구분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볼까요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 중 먼저 의사(義士)입니다
먼저 의사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항거하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주로 무력으로 싸우다 죽은 사람을 말하는데요.
성패에 관계없이 무력적인 행동을 통해서 적에 대한 거사를 결행하여
자기의 뜻을 이룬분으로 군인에게는 쓰지 않는답니다.
의사의 예를 들라면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안중근 의사/윤봉길 의사가 대표적이라 할수 있죠.
다음은 열사(烈士)인데요
열사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저항하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을 말하는데요.
이는 무력을 쓰지 않고 주로 맨몸으로 싸우다 죽은 사람으로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분들은 '절의를 굳게 지켜 이해에 동하지 아니하고
위엄으로 굴하게 할 수 없는 선비', 또는 '물질상의 이해나 권력에
대해서도 굴하지 않고 절의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일컫게 되죠
그 대표적인 열사로는 너무나 잘아는 이준 열사.유관순 열사가 있죠
그 외 지사(志士)라는 말도 있는데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으로
나라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신 분으로 독립투쟁, 민주주의투쟁을 하신분들을 말한답니다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들 희생의 무게를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Nonsense)라고 할수 있으나 나라가 없을 때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참여한 것은 분명 다르다"고 할수 있겠죠
오늘은 순국선열(殉國先烈)'과 '호국영령(護國英靈),
그리고 의사와 열사의 구분등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분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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