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청하인 2024. 6. 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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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우리가 한 어버이에서 태어난 사람중에 남자가 여자에게 부르는 호칭중에

누나와 누이, 누님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누나와 누이, 누님은 과연 같은 호칭일까요? 아니면 다른 호칭일까요?

오늘은 이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는 호칭에 대한 예절이 아주 복잡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동방예의지국으로 예의를 지킨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이 있다고 할수 있겠죠

 

그럼 누나와 누이, 누님은 어떤 점이 동일하고 어떤점이 다른지 한번 알아볼까요

‘누이’는 여동생과 누나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한 어버이에서 태어난 사람 중 남자에게 있어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여자라고 할수 있죠

그래서 ‘누이’는 ‘누나', '누님'과 함께 지칭하는 말로 쓸 수 있습니다.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그럼 네이버에서는 누이를 뭐라고 정의하고 있을까요

 

같은 어버이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 남자가 여자 형제를 이르는 말로.

대개 어린 시절에 사용하고, 높여 부를 때에는 ‘누님’이라고 한다.

 

‘누이’라는 말로도 부르는데, 이 말은 남자 쪽에서 보아

항렬(行列)이 같은 여자이면 손위거나 손아래를 가리지 않고

두루 광범하게 부를 때에 사용한다.

 

굳이 구분지을 때는 손윗누이·손아랫누이가 된다.

그러나 예사의 경우는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여자에 대하여 쓰인다.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 「국립국어원」이 '표준 언어 예절'에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매형', '자형', '매부'라고 합니다.

 

'매부(妹夫)'는 중부 지방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누나의 남편과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고,

'매형'은 중부 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죠

 

'자형(姉兄)'은 주로 남부 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므로

'표준 언어 예절'에 넣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죠

 

하지만 '자형'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도 이미 상당한 세력을 얻었으므로

「국립국어원」이 '표준 언어 예절'로 인정하였다네요.

지칭도 호칭과 같이 '매형‘ ’자형', '매부'로 합니다.

 

‘누이’라는 말은 위아래 구분 없이 쓰인 말이나 손위 누이는

‘누이’라는 말보다 ‘누나’, ‘누님’으로 쓰였고 ‘누이’라고 하면

손아래로 이해되었던게 사실이죠

그래서 ‘누이동생’, ‘오누이’(오라버니와 여동생)라는 말이 많이 쓰였구요.

‘누이 형’이라는 말은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한번 되집허 볼까요? 손위 누이의 배우자에 대한 호칭인

‘매형(妹兄)’과 ‘자형(姊兄)’을 살펴보면. ‘자형’은 일부지방에 쓰이고 있고

‘매형’은 일반적으로 널리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손위누이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는

‘매형’이 아니라 ‘자형’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이를 표현하는 자매는 위아래를 명확하게 손위 누이와 손아래 누이를 구분 짓는 말이죠.

‘자(姊)’는 ‘윗누이 자’ 자이고 ‘매(妹)’자는 ‘아래누이 매’ 자이므로

‘매형’이라 부를 때 손아래를 뜻하는 매(妹)와 손위를 뜻하는 형(兄)이 합하여

‘매형’이란 한 단어가 되므로 조화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자형’은 다 같이 손위를 가리키는 한자어 결합이므로

적합한 표현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누이’라는 말을 위아래 구분 없이 쓰고 누이의 남편을 ‘매부(妹夫)’로 일컫는데서

‘매형(妹兄)’이라는 모호한 말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매부(妹夫) 역시 손아래 누이의 남편이라는 뜻으로

누이동생의 남편을 가리키는 말로는 가능하지만 ‘매부(妹夫)가

손위 누이(姊)의 남편이라는 뜻으로는 어색하지 않는가요.

 

손아래 누이(妹)의 남편(夫)은 매부(妹夫)이고

손위누이(姊)의 남편은 자부(姊夫) 아닌가요.

 

매부(妹夫)는 있어도 자부(姊夫)라는 말이 없고,

남매(男妹)간은 있어도 남자(男姊)간이라는 말이 없죠.

손위누이(姊)의 남편은 자부(姊夫)이어야 하나 매부(妹夫)이고,

손위 누이(姊)와 남동생은 남자(男姊)간이 되어야 하나

남매(男妹)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妹(매)」는 손아래를 뜻하는 글자이지만 매부 남매라 할 때는

손위누이자(姊)와 같은 뜻으로 쓰임을 알 수 있잖아요.

 

 

누이는 누나와 여동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손주는 손자와 손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또 어떤이는 이렇게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누나>는 배달말이고, <姉(자)>는 중국말인데 소리가 <자>로 되는거죠.

 

<누나>에 대한 뜻매김을 하면 이렇게 되겠죠. <아버지의 아들인 나보다

앞에 태어난 아버지의 딸을 부르는 부름말이 누나다>로 이해하면 됩니다.

 

<누나남편>을 중국글자로 나타내면 姉夫(자부)로 표현되는데요.

누나남편을 부르는 부름말은 <새형>또는 자형(姉兄)으로 됩니다.

 

<새형>은 배달말이고, <자형>은 중국말인데요. 글말로 적을 때는

<姉兄>으로 적지 않고, <姉夫>라고 적는답니다.

누나남편으로 된다라는 걸림말도 <새형>또는 <자형>으로 됩니다.

<새형>이라는 말에서 사용된 <새>는 새(新)가 아니고,

<새로운 질서>라는 뜻에서 나온 <새>였음을 알수가 있는거죠

 

지금까지 설명과 비슷하면서 약간 달리하는 해석도 있는데요

 

<누이>는 배달말이고, 妹(매)는 중국말이잖아요.

<누이>를 풀이말로 풀면 <여동생>으로 됩니다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여동생>을 풀이하면 이렇게 되는데요.

<아버지의 아들인 나보다 뒤에 태어난 아버지의 딸을 일컫는 말이 누이>로 되는겁니다.

 

처녀시절에는 오라비로부터 <영자야>또는 <자야>라고 불리어지다가

시집을 가게 되면 <○실>로 불리어지는 것입니다

 

동생(同生)이라는 말이 중국글자로 적혀져서 중국말인 줄로 아는 사람이 있죠.

<同生>이라는 말은 배달겨레가 만들어 내었던 배달말이었다고 합니다.

배달말 <누이>가 배달말 <여동생>인데,

이들 배달말을 중국말로 하면, 妹(매)로 되는 것입니다.

 

누이남편 또는 여동생 남편을 부르는 부름말은 <○서방>으로 되고,

누이남편 또는 여동생 남편을 일컫는 걸림말은 매부(妹夫)로 됩니다.

 

<妹夫>라는 중국말을 배달말로 옮기면 <누이남편>또는

<여동생 남편>으로 됩니다.

 

매부라는 마땅한 말 자리에 매제(妹弟)또는 제매(弟妹)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들 말은 글자 뜻에 맞지 않게 된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누나와 누이, 누님에 대한 호칭에 대한 구분 ~

오늘은 누나와 누이, 누님의 호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문과 전통예절을 놓고 따지다보면 엄청 햇갈리시죠.

그러나 지역에따라 다르게 불러도 그 개념은 알고 불러야 겠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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