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현 말씀, 구전어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청하인 2023. 4. 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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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옛날 어르신들이 평소 행동이나 말을 못되게 하는 사람을 보고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구전이야기가 어디서 전해오는지 알아보고요.

요즘 왜 그런말이 유행을 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채널은 정치이야기는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미상하원 연설에서 수십차례 기립박수를 받는곳을 보니

대한민국 정치인과 너무나 달라 연관되는 문구 한구절 소개하고자 하니

정치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더라도 양해 부탁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국회같으면 어느당이 대통령이던 야당이 미국처럼 하겠습니까.

미국은 왜 선진국인지 이제 알겠죠? 우리나라 같으면 어쨋을까요?

아마도 기립박수는커녕 야유를 했겠죠?

그리고 어제 연설에서도 아마 일부 정치인은 국익은 안중에도 없고

뭔가 잘못하는걸 꼬집어 낼려도 안달이 난 정치인도 많을 겁니다.

잘못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니깐요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요즘 정치권에서 하는 이야기를 보면 정말 기가 차죠.

도대체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국민들의 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는지

뽑아준 지역주민까지도 의심하게 됩니다

 

아무리 상대를 비판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잘 되도록 기원하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도리가 아닐까요

그러나 작금의 사태를 한번 보십시오.

잘한다는 칭찬은 못한지언정 입이나 좀 다물고있으면 좋으련만

입도 다물고 있지도 않는답니다

자기네들이 해외에가서 의전행사에서 대통령보다 더 앞서가는 꼴을 보고,

대우도 못받고 혼밥이나 먹는 꼴을 보고, 또 두들겨 맞아도,

온갖 육두문자도 욕설을 들어도 말한마디 못하고

미사일을 미사일’이라고 하지 못하고 불상의 발사체라 말하면서까지

알랑방구를 끼다가 정권바뀌니 상대도 그러리라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 같네요

국회의원 정도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는지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지원을 하는지도 모르고

어린애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 자국에서는 어떤지도 모르고,

이모와 이~모도 분간못하고 개인과 법인도 분간못하는 것이 정치인의 현주소입니다

그기에 다가 거짓말은 밥먹듯이 하고 오늘은 이말 내일은 저말하고,

시도때도 없이 동문서답이나 하고 정말 우리나라 정치는 낙제점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로 온 나라를 시끌벅쩍하게 해놓고는

미안하다는 사과한마디 안하고 정말 기본양심이라고는

서푼어치도 없는 사람들 다음 선거에는 제발 좀 심판해주길 바라면서

오늘의 본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모든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다 자기네들이 그렇게 지금까지 정치를 해 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도둑질하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도둑질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깡패눈에는 깡패만 보이고 거짓말쟁이 눈에는 거짓말 쟁이만 보이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또, 자기네가 집권할 때 검찰의 힘을 빌려 엄청난 짓들을 했기 때문에

정권이 넘어가니 당연히 상대편들도 그럴거라고 믿는 것입니다

 

어제는 검찰수사 맞기면 신작소설이나 쓰기에 안된다고 했다가

오늘은 또 검찰수사를 지켜본다고 했다가,

어제는 꼼수탈당이 아니라고 빡빡우기다가 오늘은 또

슬그머니 복당을 몰래하는 그런 정치인이 큰소리치는 사회가 되었죠.

정말 우리의 귀를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거짓말을 잘합니까?

거짓말을 잘하고 엉뚱한 말을 잘해야 국회의원이 됩니까

 

여기서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한마디 소개할려고 하는데 바로 이말입니다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이란 말인데요

다른말로 시안견유시 불안견불유(豕眼見惟豕 佛眼見佛矣)라고도 하죠

직역하자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입니다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그럼 이말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하루는 太祖 李成桂께서 無學大師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大師, 오늘은 서로 롱(弄)을 하기로 합시다." 이때 롱은 히롱하다는 롱입니다

 

그러자 “나는 스님이 돼지로 보이오”.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진담반 농담반으로 던졌는데요.

무학대사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꾸했죠. 스님처럼 젊잖은 분이 뭐라 했을까요.

“제 눈에는 대왕께서 부처님으로 보이십니다”.라고 했답니다. 전혀 예상외죠

 

그러자 태조가 의아해하며 물었겠죠.

“짐은 스님을 돼지라 했는데, 대사는 어째서 나를 부처라 하는 것이요?”.

그러자 무학대사의 대답이 스스럼없었는데 정말 스님다운 대답이었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이지요”.

기막힌 반전(反轉)이었습니다.

일순간에 태조 이성계가 돼지가 되어버린 꼴이랍니다.

돼지로 불렸던 무학대사는 부처가 된 셈이고요.

 

이 이야기는 한국 역사상 최고의 해학(諧謔,유머)이고

최고의 번뜩이는 지혜의 언어로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깨달으신 선사들 특유의 선기(禪機)가 넘치는 번뜩이는 언어랍니다.

깨달으신 선사의 말 한마디는 순간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바꾸어 놓는다고 할수있답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시안견유시 豕眼見惟豕),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이지요(불안견불유 佛眼見佛矣)"

요즘 정치권에 해주기에 딱 맞는 말이죠.

이말은 흔히 하는 말로 세상은 지 눈에 안경이다!

세상 모든 것은 자기 눈(眼)을 통해서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나의 눈은 외부의 세상을 내 자신의 눈을 통해서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외부의 사물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이랍니다.

나는 나의 눈을 통해서 바깥세상을 정확히 볼 수가 없죠.

 

나는 보는 행위를 통해서 오직 나 자신만을 판단할 수 있을 뿐이랍니다.

아무리 내가 바깥세상을 바르게 보고 싶어도,

나의 눈 자체가 왜곡되어 있으면 굴절(屈折)된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눈이 받아들이는 외부의 세계는 진정한 외부의 세계가 아니라

나를 통한 외부 세계이기 때문이랍니다.

만일 내 눈에 더러운 것만 보인다면, 나의 마음이 더러워 졌다는 의미이죠,

흔히들 개 눈엔 똥만 보인다. 즉, 견견분야(犬見糞也)라고 할수 있겠죠.

그것은 아이의 순수한 눈을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랍니다.

 

​어린 아이의 눈에 빛 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의 눈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순백의 투명한 세상이 보일 뿐이랍니다.

아이가 무엇을 보고 있더러도 그것은 순수 투명한 세계일 것입니다.

 

편협한 사고와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을 경계하거나

자신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재단하려는 선입견을 비판할 때 인용되기도 하는데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편견과 오만’에 대한 경구이기도 하답니다.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오늘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존재이유가 상대를 비판하고 상대를 헐뜯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는, 국가를 위해서는 그렇지 말아야하는 것이

최소한의 인간된 도리가 아닐까요. 국회의원이기 전에 인간이 되십시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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