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우리나라에는 여러종류 성씨가 있고 이를 본관별로 구분해도
다양한 본관성씨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김해김씨와 밀양박씨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 본관성씨중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많다는 본관성씨인
전주이씨(全州李氏) 시조의 유래와 분파, 특징, 역대 주요인물등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
전주이씨는 원례 전주(全州)에서 대대로 살아왔다고 하죠.
시조(始祖)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말기 사공(司空) 벼슬을 지낸 이한(李翰)이며
호는 견성(甄城)이고, 중시조는 태조 이성계라고 하는건 다 아시죠.
재미있는 성씨 이야기라는 출처에 의하면 이한의 조상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설과 신라의 토착 성씨인 경주 이씨에서
분적(分籍)했다는 설등도 있는데요
경주이씨에서 분적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뒤편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시조께서는 덕망이 높고 문장이 뛰어나 신라때 사공(司空)벼슬을 지내시고.
태종무열왕의 10세손이며 군윤(軍尹)벼슬을 하신 김은의(金殷義)의 따님과
결혼하시어 대대로 신라에 벼슬을 하시다가.
6세의 휘(諱)는 긍휴(兢休)에 이르러 고려 사공(司空)이 되시었죠.
시조의 18세는 목조대왕(穆祖大王) 이시니 휘(諱)는 안사(安社)이시다.
목조께서는 처음 전주의 호족(豪族)으로 살았는데요.
성격이 호방하고 용기와 지략이 남과 달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 부임해온 지주사(知州事)의 탐욕과 포악함을 규탄하니 보복하려 하므로
이를 피하여 강원도 삼척으로 이주를 하였으나.
그 지주사가 안렴사(按廉使)가 되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꺼려서
다시 함경도 덕원(德源)으로 이주하셨습니다.
그러나 철령 이북은 원(元)의 영토인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에 소속되므로
목조께서 원나라로 남경(南京) 5천호소(五千戶所)의 장관(다루하치) 벼슬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휘(諱)는 행리(行里) 익조(翼祖). 손자의 휘(諱)는 춘(椿) 도조(度祖).
증손의 휘(諱)는 자춘(子春) 환조(桓祖)가 모두 천호(千戶)의 벼슬을 세습하셨고요.
21세 환조(桓祖)는 공민왕때 쌍성수복(雙城守復)에 큰공을 세워서
대중대부사복경(大中大夫司僕卿)이 되었고. 영록대부판장작감사(榮祿大夫判將作監事)
삭방도만호(朔方道萬戶)겸 병마사(兵馬使)를 지내셨다.
환조께서 승하 하신후 고려조에서는 문화시중(門下侍中) 벼슬을 주었는데요.
환조의 아들이신 태조(太祖. 이성계)께서 고려의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고
민심을 수습하여 좌시중(左侍中)배극렴(裵克廉)등의 추대를 받아서
춘추58세에 개성수창궁(開城壽昌宮)에서 왕위(王位)에 오르셨습니다.
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하였으며. 우리 전주이씨의 중시조(中始祖)이시죠.
함흥본궁(咸興本宮) 태조께서 등극(騰剋)하시어
위로 고조(高祖)까지 추존(追尊)하여 대왕으로 높임으로써
시조(始祖)로부터 17세 장군공 양무(陽茂)까지는 선원선계(璿源先系)라하고.
목조(穆祖)부터 순종황제(純宗皇帝)까지의 왕통계(王統系)는
선원세계(璿源世系)또는 선원본계(璿源本系)라 한데요.
그리고 목조5왕자로 부터 역대왕자(歷代王子) 대군.군 파를
선원파계(璿源派系)또는 선원속계(璿源續系)라고 한답니다.
분파(分派)된 계통을 살펴보면 목조 이전까지 갈라진 파로는
시조의 14세 궁진(宮進)의 차남(次男)인 단신(端信)의
시중공파(侍中公派)와 15世 용부(勇夫)의 차남(次男) 거(?)의 평장사공파(平章事公派)와,
17世 장군공 양무(陽茂)의 3남 영습(英襲)을
파조(派祖)로 하는 주부동정파(主簿同正派)등 3派가있고.
목조(穆祖) 익조(翼祖) 도조(度祖) 환조(桓祖) 4대 자손(子孫)으로 18파가 있으며.
태조(太祖)이후 장조(莊祖)의 3왕자 군까지 모두 125파가 있었으나
자손이 없는 왕자(王子)에 출계관계(出系關系)로 두파가 한파로 되는 경우가 있어서.
사실상 그 수는 줄어 현재는 105파로 분리(分異)되고.
전주이씨대동종약원(宗約院)에 등록된 파종회(派宗會)는 (89개파)로 파악되고 있다네요.
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전주이씨 본관(本貫)의 유래는 시조(始祖) 사공공(司空公)의
전북 전주(全州)에 조경단(肇慶壇)과 경기전(慶基殿)이 있고
시조로 부터 18世인 목조(穆祖)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전주의 호족으로 살았기 때문에
우리의 본관을 완산(完山)또는 전주(全州)로 사용하게된 것입니다
전주 이씨는 이씨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구요.
조선의 국성(國姓)답게 전주 이씨는 전주 이씨만의 독특한 분류가 있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의 4대조 이안사 이전의 선원선계(璿源先系)와 이안사로부터
순종까지의 선원세계(璿源世系) 또는 선원본계(璿源本系),
그리고 한 왕조(王朝)를 일으킨 제왕(帝王)은 불감조기조(不敢祖其祖)랍니다
다시말하면 어느 특정 씨족의 시조가 아닌 만백성의 어버이가 되므로
태조 이성계를 시조이자 파조로 삼을 수는 없기 때문에 왕자인 대군(大君)과
군(君)을 파조로 하는 선원파계(璿源派系) 또는 선원속계(璿源續系)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조금전에 말한 재미있는 성씨 이야기편에서도 나오지만
혹자는 전주이씨가 경주이씨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는데요. 그 경위를 한번 알아본다면
실제로 경주이씨 대종보를 보면, 시조 이알평에서 중시조인 소판공 이거명 사이의
실전 세계를 부록으로 수록하면서 중간에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이라는 이름이 나온답니다.
실전 세계는 경주 이씨에서 분적한 합천 이씨의 조선 말기에 발견된 족보를 근거로 한 것이죠.
다만, 경주이씨 대종회에서는 실전세계에 대해 조선 말기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이알평에서부터 이거명까지의 36대에 이르는 경주 이씨 계보가
어느 날 갑자기 무더기로 발견된 점,
이희두(李禧斗)의 동생으로 진두를 거명하며 두(斗)라는 동일 항렬자를 쓰고 있는 점,
동일 항렬자를 쓰는 것은 조선 말기 당시 족보제작이 유행하면서
정착되었다는 점 등에서 신뢰하지 않고 있답니다.
항렬자를 근거로 한 반론의 내용은 세대와 세대 사이를 구분하는 항렬자와 달리
한 형제 사이의 돌림자는 최소한 고려 초부터는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적절하지 않지만,
고대 계통 36대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한국사에서의 족보 제작이 대체로
조선 성종 연간 즈음인 15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점과
웬만한 집안은 여말선초 이전의 세계는 정확하게 상고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의혹의 여지가 있다고 할수 있죠.
이제 전주이씨가 왜 경주이씨에서 분적했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아시겠죠
경주이씨에서 분적하였다는 전주이씨의 유래,시조,분파,주요인물은?
그리고 전주 이씨와 인천 이씨의 관계에 대해서도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요.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 이자연, 이천상과 인천 이씨의 이한, 이자연,
이자상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보면, 이름과 한자의 차이점과 이자연의 아들 이천상,
이자연의 형제 이자상으로 관계가 다른 점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데요
만약 이들이 서로 동일인이라면, 인천 이씨 시조의 허씨 분적설이 정설이다 보니
인천 이씨와 경주 이씨와의 관계가 설명돼야 할 것이랍니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이광희 위로 이한, 이자연, 이천상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전주 이씨가 왕가(王家)로 일어서자 가문의 격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
고려에서 최고 명문가로 손꼽히던 인천 이씨로부터 가져온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전주이씨의 파는 총 122개로 나뉘어 있는데 효령대군파, 광평군파,
덕천군파. 밀성군파, 양녕대군파등이 번창했다고 합니다
전주이씨의 주요인물로는 조선왕조의 가문이니만큼
수많은 역사적 인물이 많다고 할수 있죠
고려시대 이의방은 무신란을 일으켰구요,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전주이씨 인물로는 초대 대통령이신 우남 이승만이 있고요.
이범석 전 국무총리,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이현재 전 국무총리등이 있구요.
전현직 국회의원도 100여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수많은 본관성씨중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인 전주이씨의
시조의 유래와 분파, 특징, 역대 주요인물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또 네 번째로 많다는 경주김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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