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죽음을 표현하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청하인 2022. 9.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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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표현하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오늘은 누구나 죽음에 이르렀을 때 죽음을 표현하는 용어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이나 열반,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죽음을 표현하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우리가 주변에서 돌아가신분에 대해 죽음을 표현할 때 그사람의 신분,

종교 등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셨죠.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높혀서 부르는 것이 일반화 되어 사람이 죽었을 때도 높임법을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등이죠

먼저 타계라는 뜻은 말그대로 인간세상을 떠나서 다른 세계로 감을 의미하고

비교적 귀인의 죽음에 대하여 많이 사용하는 용어라고 할수 있죠

 

다음 별세뜻은 세상과 이별 하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윗사람이 세상을 떠났을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사용하는 추세라고 하죠.

별세의 높힘말로는 서세라고 한답니다

 

예를 들면 아버님이 오늘아침에 숙환으로 별세하셨다.

중학시절 은사님께서 별세하셨다 등이죠.

또 어른의 죽음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말로 하세라는 말도 사용하죠

운명뜻은 운이 다했음을 의미하고 즉 사람의 목숨이 끊어졌음을 높혀서 표현한 말입니다.

작고뜻은 고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사람의 죽음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죠

또, 장서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는 영영가고 돌아오지 않음,

돌아오지 못함등의 죽음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타계, 별세, 운명, 작고는 일반인 중 고인이 되었을때 높여서 사용하는 명칭이고

국가 지도자급 이상이 사망을 했을때는 부르는 명칭이 또 다름을 알수있죠

우리가 언론등에서 보통 서거, 사거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서거뜻은

국가원수급 인사가 고인이 되었을때 부르는 명칭이죠.

대통령, 총리등 국가원수급의 사망은 서거라고 높여 부르고 국장으로 치르는 것이 원칙이랍니다.

 

나이드신분들은 지금도 옛날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다 기억하고 있을정도로 서거라는

말을 어디서 사용하는지는 다 알고 있죠

 

그러나 사거뜻은 주로 저명한 외국인의 죽음에 대하여 표현하는 용어이고,

서거로 대접하기 애매한 저명인사의 자연사에 대하여 붙는 명칭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서거가 사거보다 더 높힘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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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다음 영면인데요. 국가 원수들의 장례식을 보면 "00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영면뜻은 영원히 잠든다 는 뜻을 품고 있죠.

다시말해 신분에 따라 서거, 사거로 표현 한다는것 기억하시면 좋구요

 

예전에는 임금님이 돌아가신 경우는 붕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것을

텔레비전 역사극을 통하여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국가 지도자들의 죽음은 최고의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수 있죠

또, 종교계에서도 죽음을 부르는 명칭이 불교, 천주교, 기독교 모두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도 참고적으로 아셔야 겠죠.

불교에서는 입적, 열반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기독교는 소천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천주교는 선종이라는 명칭도 같이 사용하고 있죠

불교계에서 사용하는 입적뜻은 불교에서

수도승의 죽음을 이르는 말로 귀적이라고도 하는데요

열반뜻은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의 높은 경지를 뜻하고

고승들의 죽음에 많이 사용하는 용어랍니다.

불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입적, 열반은 우리에게 조금은 익숙하지만

천주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종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용어이죠.

선종뜻은 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생을 마감한다는 뜻의 카톨릭에서

임종때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로 죽는일을 의미 하구요

개신교에서 말하는 소천뜻은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의 개신교 죽음에 대한 표현이죠.

즉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나라로 갔음을 의미하는 것이 소천이랍니다.

오늘 목사님이 소천하셨다. 신도들이 목사의 소천을 추도했다등 이렇게 말하죠

 

종교에서 얘기하는 죽음의 뜻인 입적, 열반, 선종, 소천에 대한 용어도 구분해서 잘 기억하면

문상이나 일상 생활에서 말을 할때 많은 도움이 되겠죠.

죽음을 표현하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다음은 죽음을 알릴때 사용하는 부고와 부음의 뜻과 차이입니다.

 

매일 아침 집안으로 배달되어 오는 조간신문을 읽다보면

어김없이 부음란이 실려있죠.

부음(訃音)이란 어떤 사람의 죽음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별을 뜻하며

부고(訃告), 부문(訃聞) 또는 휘음(諱音)이라고도 하구요

물론 외국 신문에도 오비추어리(obituary)라는 부음란이 있다고 합니다

부고뜻은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안내장 입니다.

보통 편지형식의 안내장을 말하고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일일이 찾아가 전달하기도 했고,

원거리에 있는 분들에게 알릴때는 전보, 신문기사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죽음을 알리는 방법도

디지털화 되어 문자, 카카오톡등으로 대체되고 있죠.

부고는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안내장으로 그속에 장지와 발인일등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된다는 것이 부음과 차이가 있죠.

부음뜻은 사람이 말을 통해서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방식을 의미하지만,

부음은 말이나 글을 통하여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용어이고,

부고와 차이는 굳이 문서 형식을 따르지 않는 다는 것이죠.

요즘처럼 디지털화 시대에서는 부고와 부음은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굳이 문서 형식을 따르지 않더라도 SNS 라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빠른 시간안에 지인들에게 부고,

부음을 전할수 있답니다. 부고와 부음 차이 이제는 이해가 되셨지요.

죽음을 표현하는 타계, 별세, 운명, 작고, 서거, 영면, 입적, 소천이란 명칭의

의미와 부고와 부음의 차이, 그리고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한가지 더 조의금이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예로부터 부의금 봉투는 접지말고 전달하고 축의금 봉투는 접어서

전달하는 것이 예의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부의금봉투를 펴서 전달하는 이유는 노잣돈으로 사용하라는 의미이구요

축의금 봉투를 접어서 전달하는 이유는 복이 나가지 말라고 하는 의미라고 전해옵니다

 

직업이나 신분, 종교를 떠나 누구나 죽음은 고귀한 것 입니다.

죽음을 어떻게 부르든지 상관없이, 한사람이 생을 살다가

마감할때 목놓아 울어줄 수 있는 친구 10명만 있으면

그사람의 인생은 성공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오늘은 별세, 타계, 작고, 서거, 소천, 영면, 입적 뜻과 부고,

부음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의미를 알고 사용하시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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