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청하인 2022. 4.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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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우절이죠. 그래서 만우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우절(萬愚節)이란 즐겁게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며 노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소하게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에이프릴 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란 의미에서

April fool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른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만우절을 힐라리아(Hilaria)라고 불렀답니다.

이란에서는 시즈다 베다르(Sizdah Bedar), 프랑스에서는 쁘와송 다브릴(Poissons d’Avril),

스코틀랜드에서는 테일리 데이(Taily Day), 인도에서는 훌리(Huli) 축제라고 한다네요.

 

이렇듯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여러가지 설 중 하나는 중세시대 유럽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유력한 듯 합니다.

 

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가장 그럴 듯한 이야기는 16세기 프랑스로....

유럽에서 1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가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해마다 들쑥날쑥했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 왕국의 샤를 9세가 1564년, 1월 1일을 새해로 선포하게 되었다.

오늘날의 새해와 똑 같은 날짜네요

 

요즘같으면 스마트폰이 있고 뉴스나 페이스북등을 통해 몇초내로 사람들이 많이 알지만

당시에는 통신망이 좋지 못했기에 4월 1일이 1월 1일로 바뀐 후에도

오랫동안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고, 아일랜드의 구교도들처럼 바뀐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때 날짜가 바뀐걸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비웃으면서

일부러 골탕먹인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만우절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이건 좀 그럴사하죠

 

다시말하면 당시 사정상 새로운 규칙은 바로 구석구석까지 전해지지 못했죠

때문에 사람들은 4월 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또, 만우절의 유래가 탄생한 프랑스에서는. 만우절 날에 속는 이들을 일컬어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른다고 했죠. 이는 4월의 고등어라는 뜻인데,

당시 4월에 고등어가 유독 잘 낚이더라는 것에서 유래했답니다.

또한 고등어를 뜻하는 마크로(maquereau)라는 말에는

'유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4월은 사람을 속이는

유괴자가 많은 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동양 기원설도 있는데요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3월 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때문에 3월 31일을 야유절(揶揄節)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답니다.

 

또, 예수 수난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예수가 4월 초 제사장 안나스로부터 제사장 카야파에게, 카야파에서

유대 총독인 빌라도에게, 빌라도에서 헤롯왕에게, 헤롯왕에서 다시 빌라도에게 끌려 다녔다고 한다.

이 같은 예수의 수난을 기리기 위해

4월 1일을 '남을 헛걸음 시키는 날'로 정했다는 말도 있답니다

 

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조선시대에도 만우절 비슷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조선 왕조에서는 첫 눈이 내린 날이 오늘날의 만우절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첫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까닭에 첫눈 내리는 날에는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눈감아 줬다고 전해집니다.

신하들이 왕에게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용서 받았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설이 있지만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겨야 겠죠

그러나 요즘은 만우절이라고 해서 거짓말이 용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도한 장난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예 만우절이란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게 좋겠죠

하기야 요즘은 허구한 날 거짓말 달고 사는데…굳이 만우절이 필요있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정치인부터 시작하여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이 없죠.

무슨 거짓말 잘해야 출세를 하는 세월이 온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집권여당도 예외는 아닌데요

공수처 야당동의 없이는 안한다고 그렇게 떠들고 야단법석을 지기고

자기당의 잘못으로 선거를 하면 후보를 안낸다고 떠들어 대 놓고도 잉크물도 마르기 전에

뒤 번복하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죠

부동산도 집값절대 안오른다. 코로나도 종식단계에 들어섰다.

백신도 다 확보했다는등 거짓말이 일상화 되어 버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햇갈릴 정도랍니다

 

4월 1일! 오늘은 즐겁게 사람을 놀리거나 거짓말로 속이는 만우절!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보궐선거 등의

굵직한 이슈들이 있기에 허위사실을 기재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장난전화 또한 삼가해야 했죠. 형법에 따르면 만우절을 빌미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 전화를 걸면 형법 137조에 따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재미로 하던 장난전화가 진실인것처럼 상대방에 오해를 줘서는 안되겠죠

오늘은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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