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의 차이점은?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 죽음을 의미할때 사용하는 말로
죽음을 높여서 말하거나 완곡하게 표현하는 단어들로는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 다양한 말들이 등장하는데요.
과연 이러한 말들은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
어떤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며칠전에 뉴스를 장식하는게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습니다라는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죠.
가난한 자들을 위한 행동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기에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아있고
그분에 언행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고 선종으로 인해 안타까워하며
애도하고 있다는 뉴스가 줄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또 이미 오래전 이야기지만 박정희 전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는
박대통령 서거라는 말이 뉴스로 알려줬잖아요.
이렇듯이 사람이 사망했을 때 그 죽음을 의미하는 말이 사람에 따라
그 뉘앙스와 사용되는 맥락이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죽음에도 급이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말중에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이라는 용어들이 있는데요
이 용어들은 모두 죽음을 의미하지만, 각각의 뉘앙스와 사용되는
맥락이 다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의 차이점은?
1. 임종(臨終) 臨(임할 림) + 終(끝 종)
임종이란 생명이 끝나는 순간을 의미하는건 다 아시죠.
이때는 보통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종은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순간은 슬프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인의 삶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임종이란 단어는 의료 기록, 공식 문서에 주로 사용되는 데요.
예를 들면 환자의 임종 시간은 오전 5시 45분으로 기록되었습니다."이런 내용이 되겠죠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의 차이점은?
2. 별세(別世) 別(다를 별) + 世(세상 세)
별세는 주로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으로,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별세'라는 단어는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세상과 이별한다는 의미로 사회적지위나 명망에 관계없이
‘돌아가시다’와 거의 같은 정도의 존대 표현으로 권위적이지 않아
고인에 대한 개인적인 추모 감정이 더 잘 묻어난다고 합니다
또 이 단어는 별이 되는분이라는 시적 이미지가 강하며
존경받는 어른이 세상을 떠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청년들의 사망시에는 사용을 하지 말고요,
가능하면 60세 이상시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죠.
이건 ‘직원 홍길동의 부친 별세’처럼 부고를 전할 때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3. 서거(逝去) 逝(갈 서) + 去(갈 거)
서거는 주로 대통령같은 정치 지도자나 종교지도자, 위대한 예술가등
유명인이나 사회적 인물의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전에는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로 풀이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으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에 한해서 사용되는 경향이죠.
왕이나 대통령 등 고위층의 죽음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사용하고요.
예를 들면 앞에서 말한대로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시다.
"선생님의 서거 50주년을 맞아“ 이런 말이 되겠죠

4. 영면(永眠) 永(길 영) + 眠(잠잘 면)
영면은 영원한 잠에 든다는 의미로, 고인의 평화를 기원하는 표현으로,
고인이 더 이상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식을 찾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면이라는 단어는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구요.
이말은 주요 추모글이나 묘비용 추모글에 시적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일상대화에서는 이말이 좀 어색하고요.
예를 들면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라는 말이 있죠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의 차이점은?
5. 작고(作故) 作(지을 작) + 故(옛 고)
작고는 주로 어린이나 젊은 사람의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안타까운 감정을 많이 담고 있는 용어랍니다
따라서 작고라는 표현은 그들의 짧은 생애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을 함께 전달하므로
특히 젊은 세대의 죽음에 대한 사회적 반응을 반영합니다.
이말의 의미는 문학적/고전적 표현이 강하므로 소설이나 역사서에 많이 사용하며
"할아버지 작고 후 유산 분쟁이 시작되었다."이런말이 있겠죠

6. 타계(他界) 他(다를 타) + 界(경계 계)
‘타계’는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간다는 뜻으로 국어사전에는
‘귀인’의 죽음을 이르는 말로 풀이돼 있고요.
일반적으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고인의 삶을 존중하는 표현입니다.
타계라는 단어는 고인이 고통 없이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느낌을 주어,
남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이는 종교나 계층과 무관하게 중립적인 표현이기도 하고요.
뉴스나 공식성명서에 많이 사용하죠.
예를 들면 "교통사고로 타계한 피해자 유가족 지원"등이 있습니다
‘서거’를 쓸 정도는 아니지만 사회에 적잖은 기여를 했거나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인물에 쓰인다는 점에서 ‘별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불교신자들 사이에 많이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7. 입적(入寂) 入(들 입) + 寂(고요할 적)
입적은 주로 불교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스님이나 고승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구요,
또 그들이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신성한 느낌을 줍니다.
이건 승려가 열반에 든다는 의미로 입적을 통해
고인의 영혼이 평화롭게 안식하길 기원하는거죠.
그러나 일반인은 돌아가셔도 그냥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XX 스님, 40년 수도 끝에 입적하시다."이런 경우가 있죠

8. 소천(召天) 召(부를 소) + 天(하늘 천)
소천은 주로 하느님이 불러 천국으로 간다는 의미로,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죠.
따라서 인간의 수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강조하고요,
육신의 죽음을 '영생의 시작'으로 재해석하고
비극적 죽음도 신적 섭리로 승화시키는 위로이기도 하죠.
예를 들면 "故 ○○ 집사님은 2025년 4월 25일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셨습니다." 이런 경우죠.
카톨릭에서는 '선종', 개신교에서는 '소천'이라 말합니다

9. 선종(善終) 善(착할 선), 終(끝날 종)
'선종'이 천주교에서 죽음을 뜻하는 말로 공식적으로 자리 잡은 때는 1880년인데요.
당시 펠릭스 클레르 리델 주교 등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제들이
최초의 한불(韓佛) 사전을 만들면서 '선종'을 수록해
이 말이 천주교에서 죽음을 뜻하는 용어로 공식화됐죠
그 외 "하느님의 품 안에 안겼다", "하느님의 품 안에서 잠들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구요.
정교회에서는 '안식', 개신교에서는 '소천' 및 '별세'(성공회)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한자어 외에 동사나 관용구로는 '숨지다' '돌아가시다' '하늘나라로 가다'
'밥 숫가락 놓다' 정도가 있구요. 땅보탬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람은 죽어서 땅에 묻힌다'는 뜻으로 국어사전에 버젓이 오른 우리말이랍니다.

임종, 별세, 서거, 영면, 작고, 타계, 입적, 소천, 선종등의 차이점은?
이제까지 살펴본 여러 용어들은 모두 죽음을 의미하지만,
각각의 사용 맥락과 의미가 다릅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지만 이들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함으로서
고인을 더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야겠죠.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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