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 좋은 점과 나쁜점은?
여러분! 요즘 나이들면 부부가 각방을 쓰는 사람들이 많죠?
몇십년전만해도 방이 없어 각방을 쓸수 없었는데,
생활수준의 향상이 가져다 준, 부작용이라고도 할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부부가 왜 각방을 쓰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요즘 정상적인 부부도 나이가 들수록 따로 잔다고 합니다.
왜 부부인데 따로 잘까요? 따로 잔다고 해서
부부싸움을 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왜 각방을 쓸까요
하기야 부부싸움 때문이라면 금방 또 같이 자게 됩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부부싸움을 하였더라도 하룻밤같이 자고 나면 화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한 이불 속에서 자다 보면 아무래도 화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아무리 다퉈도 한 이불 덮고 자야 한다고,
어른들이 흔히 하는 이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부는 아무리 다투고, 사이가 좋지 않은 날에도
함께 살을 맞대고 자야 끈끈한 사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 말은 옛날 많은 식구가 한방에 잘 때 하는 말입니다
얼마전 모 언론사에서, 은퇴하고 난후,
집은 줄여도 부부에겐 각방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통해서
노후 문제 전문가의 1인 1실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봤는데요.
노후문제에 전문가는, 100세 시대 부부가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기 위한
주거 형태 조건으로 1인 1실을 강조했데요.
100세 시대에, 자녀 독립 후, 최소 30년이상은 부부끼리 둘이서만 살아야 하는데,
생활방식이나 수면 습관이 다른 부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 방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 위한 조건이라는 1인 1실,
과연 한국 부부들 사이에선 어떨까요?
최근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30~70대 기혼 남녀 천 명에게
평소 부부의 수면 환경은 어떠한가 라고 조사해 봤는데요.
그랬더니, 한 방에서 한 침대에서 같이 잔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9%에 그쳤습니다.
반면, 부부가 편안한 수면을 위해 각방과 각 침대를 따로 쓴다는 비율은 61%에 달했습니다.
즉, 부부 열쌍중 여섯쌍은 꿀잠을 위해 각방 혹은 각 침대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각방을 쓰는 부부들이 늘고 있는데요. 각방은 우려도 있지만,
당사자들은 막상 각방 쓰고 있으니 자리도 편하고 생활하기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 좋은 점과 나쁜점은?
심지어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할 것 같은 신혼부부 조차도
왜 각방을 선호하는 부부가 늘고 있는 걸까요?
그 첫째 이유는 바로 개인적인 공간의 필요성에 의해 각방을 쓴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각자의 공간을 가지는 것은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개인적인 취미나
관심사를 즐기기 위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기도 할 테니까요?
업무의 특성상 재택근무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부부는 함께 일하거나
집에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각자의 방에서 업무를 한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서로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가질 수 있겠죠.
또한 부부는 때때로 자신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고민을 해결하는 등의 개인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혼자서 감정을 표현하거나 처리하는 시간과 공간이 절실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개인적인 방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명상을 하여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요즘 맞벌이 많이 하잖아요. 근무시간이 차이나거나,
나는 아침형 인간인데, 배우자는 저녁형 인간인 부부도 많잖아요
무엇보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에는 편안한 잠자리가 큰 이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인의 수면 패턴이나 휴식습관 등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각자의 방을 사용하면 이러한 차이를 조절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다보니 밤늦게까지 컴퓨터나 tv, 유튜브 등을 시청하면서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으로 수면 패턴이 다르므로,
각방을 사용하여,서로 각자의 생활습관을 존중해주는 것이죠
이러한 개인별로 다른 수면습관과, 수면환경 요구에 맞게 각각의 방을 사용하여
개인의 선호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면,
보다 깊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부부가 한 공간에서 자다 보면
서로의 움직임이나 소음과 호흡 등이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각자의 방을 사용하면 이러한 수면방해 요소를 최소화하여
각자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 좋은 점과 나쁜점은?
또한 부부는 각자 다른 근무 스케줄이나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
수면 시간이 다를 수 있는데요.
이럴 때 개인의 공간에서 잠을 청한다면, 각자의 수면 스케줄을 조정하고,
자신의 수면 리듬에 맞게 수면을 관리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침실의 경우 한 공간 안에서 각각 다른 침대를 사용하여
개인 수면 공간을 지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의 수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각방은 쓰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하면 각방을 쓰지 않고도 각자의 공간에서
나름대로 편안한 수면을 유도할 수 있겠죠.
또, 개인의 취향이나 문화적 배경, 개인의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서로의 필요와 희망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각방을 쓰는 시간 외에도 부부간의 소통과 유대감 유지를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부부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배려해 가면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부부 사이에, 사랑 없는 각방을 쓴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세요.
세 번째는 잠버릇이 나빠서 각방을 쓴다는 것입니다.
한쪽이 코골이가 심한 경우가 있어요.
코골이뿐만 아니라 이빨을 갈거나 잠버릇이 심한 분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아주 심하게 굴러다니며 별나게 주무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 연세 드셔서 코골이가 너무 심하면,
아내분 입장에서는 코고는소리가 둔해져야 되는데, 예민한 경우가 많아요.
이건 어쩔수 없이 각방을 쓰시게 되는데 아내 입장에서 보면 남편분도 마찬가지죠.
한창 직장생활을 하시게 되는 50대 때나 60대 초반에,
노화로 인해서 코골이가 심해지게 되는데요.
그때 코골이로 인해서 밤잠을 못 자게 되면 다음 날 일을 나갈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피해서 각방을 쓰시게 돼요.
그런데 문제는 코골이를 피해서 각방을 쓰게 되었는데
그 다음부터 아주 남남이 되는 경우도 많으니 각방 쓰는 것도 주의를 해야 하죠
각방을 쓰시면서 한 번도 합방을 안 하신다는게 문젭니다.
아내분 입장에서 처음에는 편하고 좋았는데 각방을 쓰니까
안방은 아내가 쓰고 남편은 쪽방으로 쫓겨난다는 거죠.
꼭 옆집 아저씨한테 방한칸 내준것 같이 취급하니까,
자기가 소외감을 받게 되고, 뭔가 아내한테 멀어졌다는 느낌이 들고,
이런 감정이 들어서,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려면 못 들어오게 한다는 겁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 좋은 점과 나쁜점은?
그런데 각방을 쓰면서도 잘 지내는 부부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부는 대화를 잘 하신다는 겁니다.
부부관계가 행복해야 진짜 행복한 인생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행복한 척하면서,
실제는 그렇지 않고, 밖으로는 잘 지내는 척 이렇게 하는 거,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지 않습니까?
본능을 억누르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겠습니까?
플라토닉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야 라고 하면 이런 거 부모 자식 간에만 가능한 겁니다.
성적인 관계를 초월한 사랑이 남녀의 사랑이라고 말을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 성관계가 원활한 분은 이혼율이 굉장히 낮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나이가 들면은 자연스레 각방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남편이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하고, 집에서 놀면 부담스럽다는말은 요즘 여성들의 신세타령입니다.
늙으면 부인들 잔소리때문에 늙어막에 시집살이한다는 말은,
남성 노인들의 신세타령입니다.
이제는 남성 노인들이 안방 잠자리까지 쫓겨나 각방을 쓰고 산다고 합니다.
식사도 겨우 아침만 같이 먹을 뿐, 점심이나 저녁은 각자 먹고싶을 때 찾아 먹습니다.
한 지붕 두 집 살림살이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늙을수록 서로 의지하고 정이 좋아야 하는데 하소연할 데가 없으니
친구들에게 하소연합니다.
그러면 당신도 그러냐면서 나도 그렇다고
자기 사정을 털어놓으면서 서로가 웃는다고 합니다.
퇴직연금이라도 매월 몇백만원씩 받는 사람들은 그래도 덜합니다.
하지만 빠듯한 월급 생활로 자식들 공부시키느라 노후 대책도 없고
소득이 없는 노인들은 늙어막에 집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합니다.
부인의 입장에서는 남편이 직장에 나갈 때는, 한 달이 지나면
꼬박꼬박 손에 들어오는 돈도 있었지만 퇴직하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또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빨래해주고 삼시세끼 밥도 차려줘야 하잖아요.
그래봐야 손에 들어오는 것도 없지, 직장에 나갈 때는자유롭게 살았는데
구속받고 사는 것 같아 자꾸만 짜증이 나는거죠
또, 남편의 입장에서는 밖에 나가 잘 놀다 온 아내의 잔소리 한마디에
갑자기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되죠.
젊어서는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늙어가면서 앙칼스러워졌죠
언제부턴가 남편도 모르게 부인의 말에 대꾸를 못 해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밥 먹는 것, 옷 입는 것과 잠자는 것까지 간섭을 않는 것이 없답니다.
갈수록 부인의 불만이 잔소리로 돌아온다며
부인의 잔소리가 싫어 75세에 경비를 나가는 노인도 있데요.
가난한 것이 사는데 불편하기는하지만,
부끄러운 것은 아니라는 좋은말도 있긴 하지만,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옛날부터 살림살이가 어렵고 가난한집 일수록, 싸움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부인이 잠도 따로 자자고 하죠.
그럼 남편은 어쩔 수 없이 각방을 쓰게 된답니다.
건강학적으로 보면 늙어서도 부부가 함께 자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남성 노인들도 습관이 되었는지 서로 따로 자는 게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늙으면 돈 떨어지고, 친구 떨어지고,
아내도 멀어진다더니, 괜한 헛소리가 아닌 모양입니다.
젊으나 노인이나 모두 존중받는 독립적인 삶을 원하죠.
아내와 남편이 서로 독립적인 정신과 삶을 가지고 협력하면 부부관계가 편해집니다.
이젠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여성도 이제는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혼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이혼 전보다는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 자립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부부관계도 평등한 시대가 왔습니다.
부부갈등을 해소하는데 어느 일방만이 참고 견뎌야 하는 시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배우자에게 애정이 식어 헤어지고 싶지만 자식에 대한 배려,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노후의 불안 등으로 실제 이혼까지 결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에게 애정이 없더라도 부부가 함께
부부공동체를 유지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각방 사용은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
즉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완충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어느 일방이 각방 사용을 제안할 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배려해서 각방 사용을 받아들여 줄 때,
오히려 부부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부의 금슬이 좋더라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거나
한방 사용에 따른 다른 불편함이 있다면
각방 사용에 대해 부부가 의견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우나 고우나 내 남편 내 아내밖에 없습니다.
여자들은 남편보고 남의 편이라고 하지만, 배우자의 위로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 좋은 점과 나쁜점은?
평생 일터에 다니다가 가족들을 챙기지 못한 직장인 사람들은 퇴직 후 갈 곳이 없습니다.
등산도 매일 가기 그렇고 모임에도 나가기가 싫어진다고 합니다.
왠지 마음이 불안한 노년 남성들은 자신감이 급속히 떨어집니다.
어려울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부부관계입니다.
여보 그동안 가족을 위해 고생했어요. 이제 좀 쉬면서 건강부터 챙기세요.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천금이나 다름없습니다.
주눅 든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은 아내의 따뜻함이죠.
가뜩이나 체면이 깎인 남편이 더 쪼그라들게 해선 안 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습니다.
배우자가 어려울 때 무심코 내뱉은 말은 큰 상처가 되어
평생을 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요즘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같이 자면 좋지만 각방을 쓴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죠.
좋은건 받아들여 100세까지 행복하게 살아야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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