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반도를 뒤흔든 10대 뉴스는?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라고 할수 있죠.
정말 굵직한 사건들이 많은데요.
굴직굴직하다기 보다는 무겁고 좋잖은 사건들이 많네요.
그럼 올해 한반도를 달구었던 주요사건들.
2024년 10대 뉴스를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갔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굴직굴직한 사건들이 많죠?
그중에 단연 top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럼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던 주요뉴스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尹.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함으로서 대한민국 지축을 뒤 흔들었죠
45년 만의 비상계엄에 대한민국은 불안에 휩싸였구요.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에서 정치 활동 금지, 언론과 출판의 통제,
의료인 48시간 내 미복귀 시 처단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후 이 비상계엄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에 따라
다음 날인 4일 오전 4시 30분 비상계엄은 해제됐구요
야당은 즉각 윤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고
1차탄핵소추안은 여당의 불참으로 한 차례 부결됐고,
일주일후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2차 탄핵이 가결되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가자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보류한다고
12. 27일 대통령권한대행마져 탄핵하는 우리나라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되었다.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행위’라고 주장했고
국민의 힘에서는 권한대행의 탄핵정족수 미달이라고 하지만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2024 노벨상으로 한강 새역사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 소설가 한강이 한국과 아시아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강은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브 16세로부터 노벨상 증서와 메달을 받았는데요.
한강은 앞서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강연에서 ‘빛과 실’이라는 연설문을 낭독하며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인 동시에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학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했고요.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해에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는 현실은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기막힌 일이 벌어지네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121명 가운데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아시아 여성으로도 최초랍니다.
2024년 한반도를 뒤흔든 10대 뉴스는?
3. 의정갈등, 최대피해자는 국민
정부는 지난 2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나 의사들의 반발은 거셌죠. 전국 수련병원소속 전공의들 1만여명이 병원을 떠났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 국면까지 맞물려 의료 공백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경증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기형적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의료 개혁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지만,
의정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피해는 환자들 몫이 되고 말았습니다.
초유의 의료대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 증원 규모를 1509명으로 확정한 뒤 입시 일정을 진행했고,
의료계는 아직까지 내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어 끝이 없는 형국입니다.
4. 李 사법리스크, 선거법 유죄·위증교사 무죄
1년동안 사법리스크로 시달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죠.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공표될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된다”고 했습니다.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달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죠.
재판부는 “이 대표가 허위 증언 과정에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 증언을 한 김진성씨에겐 유죄를 인정했구요.
5. 4월총선 여소야대, 민주 압승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등으로 야당이 압승했잖아요.
야당의 ‘정권 심판’ 구호에 맞서 여당은 ‘거야 심판’을 내세웠지만 민심은 매서웠죠.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등 리스크가 불거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둘러싼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도 대두됐구요
또, ‘대파 875원’ 논란이 민심에 불을 질렀고 4월 1일 열린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는 여당 참패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민주화 이후 집권당이 참패한 건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국회현상이 또 다른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죠.
국회가 예산을 방해하고 탄핵을 남발하는등 사법, 행정까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2024년 한반도를 뒤흔든 10대 뉴스는?
6. 김여사 리스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10월 2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죠.
이 사건은 최재영 목사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는 과정을 손목시계형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한 인터넷매체가 영상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는데요
검찰은 같은 달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으로 처분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소추했구요.
김 여사는 또, 지난 9월 여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새로 불거지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7. ‘해병대원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사건의 진실이 1년 5개월째 미궁에 빠져 있는데요.
책임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 처벌을 놓고 ‘VIP 격노설’ 등이 정국을 휩쓸었죠
임 전 사단장은 무혐의 처분된 반면,
수사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전 대령은 항명 죄로 재판 중이랍니다.
8 ‘열돔’에 갇힌 한반도
2024년 한반도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죠.
부산 지역에 2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부산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을 깼구요,
열대야 일수(55일), 폭염 일수(22일)도 부산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더위는 가을까지 이어져 ‘가을 폭염’ ‘추석 폭염’ 같은 신조어도 생겼고요.
심지어 겨울이 다가오는데 냉이와 봄나물 새싹이 돋아나고
제가 키우는 산딸기에도 겨울이 오는데 새순이 돋아나더라구요
2024년 한반도를 뒤흔든 10대 뉴스는?
9. 흔들리는 삼성전자와 미친 환율
한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 주가가 폭락했죠.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최저가로 추락해 시총 300조 원도 무너졌습니다.
삼성전자의 불안한 행보는 한국 증시는 물론 실물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도 1%대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또,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달 초만해도 1400원 초에 머물렀으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2.27 오늘은 1480원대로 치솟은 등 1480원 ‘지붕’을 뚫었답니다.
10. 안세영 고발로 시작된 스포츠 개혁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비판’은 스포츠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죠.
안세영은 대표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했는데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고,
대표팀 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진행 중인데
이참에 스포츠에도 개혁의 매스를 좀 대야겠죠
그 외에도 러시아에 총알받이로 간 북한, 파리올림픽 金 13개 최다 동률,
서울시청역 역주행 날벼락, 초중고까지 디지털 성범죄 만연,
이재명 대표 피습과 헬기 이송 논란등을 들수가 있습니다
2024년 한반도를 뒤흔든 10대 뉴스는?
오늘은 유난히도 좋지않은 이슈들이 많았던 올한해,
2024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10대 뉴스와 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내년 을사년에는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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