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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청하인 2024. 7. 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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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지난 주말 둘째아들 내외와 같이 남해 아난티에 다녀왔다

첫째 아들과 강원도 평창에 얼마전에 다녀온후에 이번에는

둘째 내외와 같이 가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에 다니는 둘째가 직원들 추첨에서 100명이 넘게

원했으나 당첨되어 많이 할인되어 저렴하게 갈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큰아들과 같이 갈때도 둘째가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아난티 남해에 갈때도 역시 그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아들이 둘인데 언제나 함께 하고 싶고 같이 가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겠지

미리 날짜를 잡고나니 장마중인지라 걱정은 좀 되었다

그래서 종합보험도 들어 운전은 누구나 다 가능하게 했다

왕복 거리를 나만 제외하고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했는데 아들이

운전을 하니 내가 가장 편안한걸 보니 운전을 제일 잘하는 것 같았다

 

 
 
 
 
 

아들이 KTX를 타고 포항에 와서 같이 가기로 되어있어

우리가 포항역으로 가서 아들내외와 같이 남해로 바로 출발~~

가는길은 비가오지 않아 운전하는데 애로사항이 없었고

3시간 넘게 달려 점심을 먹으러 간곳이 맛집이라는 전복물회집이다

1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걸 보니

맛집은 틀림이 없는것 같았다

이윽고 준비한 전복물회와 전복죽이 나왔다.

우선 푸짐하고 시원하여 괜찮았다.

전복이 비싸니까 그런지 전복보다는 소라와 문어도 들어있었고

야채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야채가 포항물회와는 달랐다

18,000원이라 가성비는 그런대로 괜찮은듯..

날씨가 더 더웠으면 시원한게 더 먹음직스러웠을텐데...

 

 

 
 

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3시까지 체크인하고 내 숙소로 가야하는데 주차장이 공용주차장밖에

없어서 걸어가야하고 걱정을 했는데 아난티리조트는

골프장에나 있을법한 이런 카트로 이동을 다 해 주었다.

식사하러 갈때나 어디로 갈때 이동이나 주차장으로 가는거리도

모두 이러한 카트로 이동할수 있어 새로운 느낌도 들었다

하기야 여기에 골프장이 있으니 고객이동도 모두 카트로...

 

 

 
 
 

 

이어서 숙소로 갔는데 45평에 방 2칸으로 넓직하고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고 무엇보다 뷰가 너무 좋았다

마누라는 침구가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것처럼 좋아했다

 

 

실내 수영장도 있고 실외 수영장도 있는데 투숙객 2명까지는 무료이고

나머지는 50% 할인이 된다고 한다.

우리부부는 나이도 들고 수영복도 준비해 가질 않아

아들내외만 수영장에 가고 우리는 그냥 주변을 한바튀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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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해 있어 뷰도 너무 좋고 시설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젊은 부부가 많고

일부는 우리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온곳도 더러 보였다

 

 
 
 

다음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찾아간 맛집이 바로 멸치삼밥을

잘한다고 하는 맛집, 바로 소나무 정인데요

내가 먹기에는 너무 짭고 별로 였다. 남해지역에는 군대군데

멸치쌈밥집이 엄청 많은걸 보니 멸치가 많이 나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멸치와 마늘이 지역특산품인듯 하다

그리고 갈치조림도 내가 포항에서 먹어본것보다는 별로 였다

 

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저녁먹고 오는길에 바닷가를 산책하러 가는데

길을 횡단한 나무가 언제 부러질줄 모르지만 위험한 채로

이렇게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숙소로 다시돌아와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준다는

포도주도 한잔하고, 또 복분자도 한잔마시고 난 야구경기를 보고

나머지는 그곳까지 가서도 고스돕을 친다고 ....

 
 
 
 
 
 
 

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지난번에 평창갔을때 배게를 가져가지 않아 잠을 잘못잤다고

이번에는 배게를 가져가서 잠을 푹 자고 리조트네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아점을 먹었는데 가격은

애들이 가르쳐주지는 않았으나 제법 괜찮고 먹을만했다.

 

가족끼리 1박2일간 남해 아난티에~~~

오는길에는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여 천천히 애들부부가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하고 나는 왕복 운전을 전혀하지 않았다.

이제 애들과 같이 가면 나는 왠지 노인으로 몰리는듯..

이렇게 1박2일간의 여행은 끝이 났으나 아들둘이 같이 가지

못한게 왠지 자꾸만 찝찝하게 남아있는것 같았고

1박2일은 너무짧고 최소 2박3일은 되어야 할듯...

아뭏든 아들덕분에 힐링잘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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