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생활 상식

장모와 빙모, 장인어른과 빙장어른, 어떻게 불러야 하나?

청하인 2024. 4.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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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와 빙모, 장인어른과 빙장어른, 어떻게 불러야 하나?

여러분!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호칭중에 장인, 장모라고도 하고

빙모, 빙부 또는 빙장이라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 말들은 어떤 의미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나 회사내에서, 특히 상가를 방문할때보면

장인, 장모상 아니면 빙부, 빙모상을 제목으로 문자나 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장인, 장모라고 하거나 빙부, 빙모라고 해도 뜻은 동일하게 이해할수 있으나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함을 알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불러야 될지 고민되는 상황도 사실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장인 장모와 빙부빙모 뜻

그리고 빙장, 빙장어른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장인(丈人), 장모(丈母)》

장인장모할 때 장자의 한문은 바로 어른장자.먼저 사전적 의미를 한번 볼까요.

사전적 의미를 보면 장인은 아내의 아버지를 이르는 말이고요

다음 장모는 아내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로 나오죠.

이건 가장 흔해 쓰는 말이라서 다 알고 있습니다

 

이말은 당사자의 사위만 사용하는 말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실제 생활에서는 서로 구분하지 않고 다른사람의 부인 아버지 어머니도

장인장모도 같이 부르는데 사실 잘못된 호칭이랍니다

그렇다면 남의 장인장모는 어떻게 호칭해야 할까요

바로 《빙부(聘父), 빙모(聘母)》

빙부, 빙모의 의미를 한번 볼까요? 네이버에 묻는게 가장 편하죠

이때 빙자는 부를빙, 찾아갈 빙자를 쓰는데요

그런데 빙자는 장가들 빙자라고도 했다네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빙부(聘父)를 다른 사람의 장인(丈人)을 이르는 말.

빙모(聘母)를 다른사람의 장모를 이르는 말로 각각 정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빙부를 빙장(聘丈)이라고도 부르죠

빙장(聘丈)역시 다른 사람의 장인(丈人)을 이르는 말 = 빙부로 나오구요

어떤 곳은 빙부라고 검색하면 의미가 안 나오고 빙장으로 검색해야 의미가 나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 아내의 아버지 어머니는 장인*장모라고 부르고,

타인(3자)의 장인 장모를 부를 때는 빙모, 빙장(또는 빙부)등으로 지칭된다고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높임말을 사용하면 장인어른 또는 장모님, 빙장어른 또는 빙모님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장인님 빙장님이라고는 부르지않고 장인어른 빙장어른이라고 부르는건 아시죠

 

여기서 보면 빙장 어른과 빙모님은 장인어른이나, 장모를 높여 이르는 말이고,

장인어른 장모님은 아내의 아버지*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이라고 할수있죠.

만약에 직장동료라면 "빙모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 봐야 하구요,

"장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는 타인의 장모를 지칭할 때는 맞지 않는 얘기가 되죠

 

그러나 요즘에 와서 장인 장모는 본인아내의 부모나 남의아내 부모 관계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빙모나 빙장이란 말은 국어사전에서도 남의 아내부모라고 정의하고 있으므로

자기 아내의 부모를 절대 빙모나 빙장이라하면 안된답니다

 

저도 사실 얼마전에 장모님상을 치뤘는데 이 용어를 정확히 구분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에 들어와서는 장모님 장인어른도 장모님이나 장인어른이라 부르는 대신

그냥 어머님 아버님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는 우리말 바르게 알기!

오늘은 장인, 장모라고 하거나 빙모, 빙부, 빙장이라고 부르는 의미와

이들 호칭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는 남의 장인 장모를 같이 장인어른이나 장모라고 부르는 일은 없겠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구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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