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우리가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지난 시간에는 얼굴에 나타나는 이상증상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오늘은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혀는 우리몸에서 어떤 기능을 할까요.

아마 대부분이 맛을 느끼는 기관이라 하겠죠

그러나 혀는 맛만 느끼는 기관이 아닙니다.

몸에 문제가 생기면 혀에 가장 먼저 이상한 증상이 나타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SBS '좋은아침'에 건강 전문의가 출연해

'세상에 돌연사는 없다! 당신만 모르는 죽음의 신호'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는데요.

그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혈관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혀"라며

"혀만 잘 들여다봐도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죠.

그런데 건강한 사람의 혀는 선홍빛을 띄고 있고요.

테두리가 매끄러우면서 둥그스름한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설태가 얇고 고르게 퍼져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한 혀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래의 색깔을 보인다면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내 혀에는 이상이 없는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할까요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1. 혀 아래 정맥 돌출

우리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피가 산소를 받지 못해 혀 밑이 부어오르고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보라색으로 변하는데요.

이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다리에 생기는 하지정맥류와 원인이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돌연사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므로 조심해야 겠죠.

2. 혀 표면이 반들반들한 경우

혀에 보면 오돌도돌하게 튀어나온 작은 부분을 설유두라 하는데

이 역시 혈관 조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설유두가 없이 맨들맨들하다면 비타민B12의 결핍으로 인한

악성빈혈로 혈관 조직이 위축된 상태죠. 위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혀 표면이 갈라지는 경우

균열설이라고도 하는데요 갱년기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답니다

폐경기 전후 혓바닥 갈라짐으로 불편감이 심하다면

호르몬 검사를 해볼 수 있고 적절한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혀 가운데 가 일자 모양으로 갈라지면 소화기가 좋지 않다는 뜻일 수 있고

혀뿌리 쪽에 갈라짐이 있다면 위염이나 심장이 좋지 않다는 뜻일 수 있구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에는 혀 가장자리 부분이 갈라지기도 한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에는 누런빛이 나는 설태가 혀 가운데 껴있고

움푹 팬 듯한 모양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난 것처럼 혀가 갈라졌다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수가 있죠

4. 혀 표면에 혹이 생긴 경우

혀에 가벼운 염증이 난 것이라면 1~2주 안에 사라지지만

그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큰 병일수도 있으니깐요

​5.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한 경우

혀 가장자리를 보면 울퉁불퉁 한 사람이 있는데요.

보통은 혀가 통통한 사람에게 생기는 치흔(잇몸자국)입니다.

잘 못먹어 영양소가 결핍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저하증이나 신장염,

만성위염이 있는 경우 혀가 부어서 치아 자국이 남을 수 있죠

​또 이를 꽉 다물고 있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게 보일 수 있답니다

불면증이 있어도 혀끝에 치흔이 보일 수 있죠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6. 설태가 낀다는 사실

설태는 자고 막 일어난 아침에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자는 동안 침의 분비량이 줄어 설태의 양이 가장 많을 때이기 때문이겠죠.

설태의 양과 색깔 정도는 혈액 오염 정도와 비례한다고 봐도 좋은데요.

설태 색깔이 흰색 → 누런색 → 옅은 갈색 → 갈색 → 진갈색 → 흑색 순으로

진해질수록 몸속에 더 많은 노폐물이 쌓여있음을 의미합니다.

 

◈ 회백색 설태

이 회백색 설태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빈혈의 증거일 수 있죠.

특히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회백색 설태가 낄 경우 빈혈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성인 남성과 폐경기 여성의 빈혈은 내부 출혈,

특히 위장관 출혈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겠죠.

 

◈ 누런색 설태

이는 과식으로 인한 변비나 발열에 의해 혈중 노폐물이 배출된 것이라고 합니다.

 

◈ 갈색 설태

이는 위장의 이상신호, 특히 위염일 확률이 높죠.

어두운 갈색인 경우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위염 여부를 확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검은 설태

이 검은 설태는 항생제 과다 복용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혀의 돌기가 항생제 영향으로 길어지고 색소가 노란색에서 까만색으로 변합니다.

​그외 보기드물게 이상하게 생긴 설태는 대부분 소화불량,

체력저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7. 혀 표면이 부풀어

혀 표면이 부풀어 올라 딱딱해지거나 백색의 불투명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백반증(백판증)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는 암이 될 확률이 높은 전암상태(암의 전 단계)인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특히, 흡연자와 폭음자의 백반증의 경우 전암상태일 확률이 높고요,

이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8. 혀가 어두운 색을 띤다는 경우

혀 전체나 혀 가장자리가 보랏빛을 포함한 암적색을 보인다면

혈액이 오염되었다는 신호이구요.

그리고 또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혀를 내밀어 코 쪽 방향으로 들어서 혀 뒷면을 보면

혀 아래에 나있는 두 줄기 정맥이 짙은 보라색으로

기이하게 부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심장으로 전해지는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긴 심부전일 수 있으므로

심장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9. 혀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혀의 움직임은 그 자체로 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기도 하죠.

하루에 한 번씩 혀를 쭉 내밀어 잘 관찰해보도록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곧바로 앞으로 쭉 뻗어나갈 경우엔 건강한 상태​이구요

▶한쪽으로 치우치면 뇌줄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똑바로 내밀 수 없다면 가벼운 뇌혈전 상태​라고 할수 있죠

 

그 외 스트레스나 구강 건조, 구강작열감 증후군이나 수면 부족,

만성피로를 비롯한 구내염이나 당뇨등이 있을때도

혓바닥 통증 원인이라 할수 있는 따가움이 오는 증세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는 어떤것이 있나?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혀가 경고하는

죽음의 신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시어 우리의 건강은 스스로가 지켜야겠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