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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sandda 2026. 10.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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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여러분 혹시 음력 9월 9일이 무슨날인지 아시나요,

이날은 ‘양이 겹친 날’ 바로 중양절(重陽節)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가을명절중의 하나로 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날로 알려져 있죠.

그럼 지금부터 이 중양절의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를 해오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 여러분! 그럼 먼저 중양(重陽)이란 말의 의미가 궁금하시죠

(重陽)이란 한자 그대로 해석하더라도 양(陽)의 수가 두 번 겹쳤다는 뜻입니다.

 

또, 중양절이란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말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명절(重日名节)의 하나랍니다.

 

중일명절은 음력으로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절, 7월 7일 중원절,

9월 9일 중양절과 같이 기수 곧 양수(阳数)가 겹치는 날을 말합니다.

 

 이날들이 다 중양이기는 하지만 양기가 가장 강한 9월 9일을 가리켜서

중양(重阳)이라고 하며 중구(重九)라고도 합니다.

1, 3, 5, 7, 9 가운데에서 가장 큰 양수인 9가 두 번 겹치는 날, 바로 9월 9일이죠.

그래서 음력 이 날은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졌습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이 강한 양기를 이용해 재앙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날로 삼았는데요

그래서 이 날에는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제의(祭儀)와 놀이가 발달했습니다.

예로부터 장수(長壽)를 기원하고, 산에 올라 귀신과 재액을 물리치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이로써 중양절은 단순한 절일(節日)을 넘어, 가을의 절정과 인간의 수명,

풍년, 평안을 상징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 유래와 역사적 배경

중양절은 중국 한(漢)나라 때부터 유래된 명절로, 『서경(書經)』과

『풍속통(風俗通)』 등에 그 기원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한나라 때 형초(荊楚) 지방의 사람 ‘환경(桓景)’이 스승으로부터

“9월 9일에는 재앙이 닥칠 것이니 산에 올라 술을 마시고

국화꽃을 꽂으면 화를 면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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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을 들은후 그대로 하였더니,

그날 집에 남아 있던 가족과 가축이 모두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네요.

 

 그 후로 사람들은 이 날을 ‘재앙을 피하는 날’로 여겨

산에 올라 귀신을 막는 풍습이 생겼다고 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후 중국의 풍속이 전래되면서 중양절이 자리 잡았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명절로 격상되었습니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중양절에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국화를 감상하며

시를 짓고 술을 마시는 연회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구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의 왕들도 중양절에 경로사상(敬老思想)을 실천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례를 행하였다는 기록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중양절은 단순한 계절의 절기가 아니라,

👉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기원하고,

👉 노인을 공경하며 장수를 비는 마음,

👉 액운을 막고 복을 구하는 신앙적 의미가 함께 어우러진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 중양절의 세시풍속

1. 등고(登高) – 산에 오르는 풍습이 있습니다

 

중양절의 대표적인 풍습은 바로 등고(登高), 즉 산에 오르는 것입니다.

이날은 “높은 곳에 올라 나쁜 기운을 피한다”는 뜻으로,

사람들은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산이나 언덕에 올라

국화주(菊花酒)를 마시며 시를 읊고, 가을 풍경을 즐겼습니다.

 

이는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추수기(秋收期)가 끝난 후, 수고한 농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휴식을 취하는 의례적 행위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산에 오르는 대신 마을 뒷산이나 동산에서 국화놀이(菊花遊)를 하거나,

국화꽃을 머리에 꽂고 국화차를 마시며 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변했습니다.

 2. 음덕을 기리는 제사를 지냈는데요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풍습도 중양절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날은 조상의 음덕(蔭德)을 기리고,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날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하거나 제초(除草)를 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가을의 마지막 절기 중 하나로서 올 한 해의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함께 담겼습니다.

3. 국화(菊花)를 즐기는 풍속이 있었는데요

중양절은 ‘국화절(菊花節)’이라고도 불릴 만큼 국화꽃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국화는 늦가을까지 피어 추위에도 꿋꿋이 견디는 꽃으로, ‘장수와 절개’를 상징합니다.

 

이날은 국화를 감상하고, 국화로 술을 담그거나 음식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중양절에 사람들이 국화를 꽂고 국화주를 마셨다.”라는 기록이 전하며,

왕실에서는 국화로 만든 병풍을 걸고, 국화문양의 옷을 입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4. 국화주(菊花酒) 마시기

중양절에는 반드시 국화주를 마셨다고 했죠.

국화주는 국화잎과 국화꽃을 술에 담가 빚은 약주로, 향긋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납니다.

예로부터 국화주는 노화를 막고, 기운을 돋우며,

장수를 돕는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왕실과 양반가에서 귀하게 여겼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중양절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국화주를 하사하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으며,

민간에서도 국화주를 나누어 마시며 건강과 장수를 축원하였습니다.

 

 5. 수유꽃(茱萸花) 가지 꽂기

중국의 전통에서 유래된 풍습으로,

산수유나무 가지를 몸에 지니면 액을 막을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중양절에는 사람이나 집의 문에 수유꽃 가지를 꽂아 잡귀를 막고,

복을 맞이하는 주술적 행위가 행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풍습이 변형되어, 국화나 곡식 이삭을 문에 꽂는 형태로 이어지기도 했죠

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 시절음식(時節飮食)

1. 국화전(菊花煎)

중양절에는 국화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국화절이라고도 한다했으니

당연히 국화와 관련된 음식은 필수이겠죠

밀가루 반죽 위에 국화꽃잎을 올려 부친 전으로, 향긋한 향과 아름다운 빛깔이 특징이구요.

국화전은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건강을 마시는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2. 국화주(菊花酒)

국화주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가을에 수확한 곡식으로 빚은 술에 국화를 넣어 향을 우려낸 것으로,

잡귀를 쫓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왕실에서는 중양절 전후로 신하들에게 하사하거나 연회를 베풀기도 했습니다.

3. 송편과 곡식음식

지방에 따라서는 추석에 미처 다 먹지 못한 송편이나

잡곡밥을 다시 만들어 먹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수확한 곡식을 이용한 오곡밥, 토란국, 전류 등이 중양절 음식으로 등장했으며,

이 역시 풍년을 감사하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장수를 기원하고 재앙을 막는 중양절(重陽節)! 의미와 유래, 세시풍속, 시절음식, 어떤 행사?

 🌼 실제 행해지는 사례와 문화적 계승측면에서 한번 볼까요

오늘날 중양절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그 의미는 여러 문화행사와 지역축제 속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1. 전주 한옥마을의 국화축제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매년 음력 9월 무렵 ‘전주 중양절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국화꽃 전시와 국화차 시음, 전통 다례(茶禮) 시연, 시 낭송회 등

조선시대 국화연회(菊花宴)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이 축제는 중양절의 풍류적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 2. 경복궁의 중양절 연회 재현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궁중의례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양절 궁중연회’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왕과 왕비, 신하들이 국화문양이 그려진 의복을 입고,

국화주를 나누며 장수를 기원하는 모습은 중양절의 본래 정신을 되살리는 행사입니다.

 

✅ 3. 현대의 중양절 기념

요즘은 중양절을 노인의 날(양력 10월 2일 전후)과 연결하여

‘경로와 장수의 날’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학교나 문화센터에서는 국화차 만들기 체험, 국화전 부치기, 등산 행사 등을 통해

고전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오늘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담긴 의미와 세시풍속을 알아보았습니다.

잊혀가는 명절이지만, 그 속에는 ‘감사와 장수의 정신’이 깃들어 있죠.

 

중양절은 다소 잊혀졌지만, 그 안에는 ‘장수를 기원하고 조상을 공경하며,

자연과 함께 사는 삶의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국화 한 송이, 산에 오르는 발걸음,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제사 속에는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과 인간,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함께 바라본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양절은 단순히 옛날 명절이 아니라,

‘가을의 감사와 경로의 마음,

그리고 인간의 겸허한 삶의 지혜를 되새기는 날’로 다시 기억될 필요가 있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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