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물 팔아먹은 김선달! 재치있는 입담은 현재도 배워야~~ 오늘은 지난시간에 예고해드린 대로 대동강물 팔아먹는 김선달 이야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봉이 김선달이 왜 봉이라고 했는지는 지난시간에 알아보았죠.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김선달이 하루는 장구경을 하러 갔다가 닭장 안에는 유달리 크고 모양이 좋은 닭 한 마리가 있어서 주인을 불러 그 닭이 ‘봉’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김선달이 어리숙고 모자라는 체하고 계속 묻자 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하던 닭장수가 봉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비싼 값을 주고 그 닭을 산 김선달은 사또에게로 달려가 그것을 봉이라고 바치자, 화가 난 사또원님이 김선달의 볼기를 쳤는데 김선달이 사또에게 계속 자기는 닭장수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하자, 닭장수를 대령시키라는 호령이 떨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