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하다 은퇴한 노후전문가, 첫 연금받고 이런생각을~“마치 쓰임을 다한 물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허무함에 무력감이 몰려와 무척 힘들었습니다.”(대기업 퇴직자 A씨)“돈 벌어야 보람찬 노후고, 놀면 허송세월이라고 하잖아요.뒷방 노인이 된다는 생각에 우울증이 오더군요.”(회사원 B씨)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정년 퇴직.하지만 막상 일선에서 물러나면 무슨 일이 생기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이럴 땐 나보다 먼저 은퇴를 경험한 인생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에귀 기울이면서 실마리를 찾는 것이 최선이다.꼬박 40년을 일하고 지난 2월 퇴직한 송양민 작가는 “돈벌이 목적의 일은더 이상 하지 않고 있으니 은퇴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현역에서 퇴장하면서가장 먼저 한 일은 ‘노후 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