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六不合 七不交(육불합 칠불교), 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

청하인 2021. 12.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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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不合 七不交(육불합 칠불교), 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아 최고의 갑부이자 세계 탑10

홍콩의 부호 이가성의 검소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일상 생활과

그의 어록중 六不合 七不交(육불합 칠불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홍콩에 이가성(李嘉诚.리자청)이라는 부호가 있는데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아시아에선 최고의 부자라고 할정도로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5센트는 이가성에게 돌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위치를 하지하고 있답니다.

특히 홍콩 경제 더 나아가 전 중화권 경제와

아시아 경제에까지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할수 있죠.

 

그는 13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학업을 포기하고

홍콩으로 건너가 닥치는 대로 일을 해 30세부터 부동산투자를 시작했고,

이후 청쿵그룹을 만들었으며 홍콩 증권시장의 30%가 그의 소유라고 한답니다

 

현재 개인 재산이 수십조가 넘는데요..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게 첫번째 배울 점이고,

지금도 5만원 이하의 구두와 10만원 이하의 양복을 입고 비행기는 꼭 이코노미를 타면서

검소 하다는게 두번째 배울 점이며,

그 절약한 돈으로 아시아에서 제일 기부를 많이 한다는게 세번째 배울 점이죠.

 

그것도 회사 명의가 아닌 본인의 재산을 팔아서 기부한다는 점인데요

기부금 중엔 장학금으로 매년 3000억원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네요.

이처럼 그는 아시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 외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기부를 하고,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 사치 부린적이 없으며 부유하게 태어난 그의 자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D노동을 하며 밑바닥부터 경험을 쌓게 했답니다.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또, 매주 일요일이면 자녀들에게 고전을 읽어주고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그의 아들은 '아버지는 비지니스로 돈 버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구요.

대신 논어, 맹자같은 고전을 통해 인간 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라고 말하고 있죠.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가세가 기울어 13세 때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온갖 궂은일을 하였으나 늘 마음속으로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했는데

돈버는데만 열중하는 구두쇠가 아닌 자신이 번 재물을 주위 사람들과 나눔하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할거라는 의도를 세웠다네요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했듯이 그의 선한 마음가짐이

결국에야 현실화가 된것이라 할수 있죠.

 

그는 자수성가하여 아시아 최고부자가 되었음에도 초심을 변치 않고 신념을 지켰는데요.

부와 권력이 3대를 못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비워야할 자리가 욕심으로 채워지고

부와 권력을 남용해 남에게 함부로 원망을 사기 때문이었다고 할수 있는데요

이처럼 자신의 재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가며 더불어 같이 살아간다면

그 공덕으로 절대 망할일이 없고

자손대대로 이어진다고 하죠. 돈버는데도 다 법도가 있는 법이니깐요

 

그리고 이 분의 어록중 交友 관계에 관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바로 六不合 七不交(육불합 칠불교)인데요

이말의 의미는 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내용인데요...

 

먼저 육불합(六不合)

1.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2.사명감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3.인간미가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4.부정적인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5.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6.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다음 칠불교(七不交) 인데요

1.불효하는 놈과 사귀지 마라

2.사람에게 각박하게 구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3.시시콜콜 따지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4.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5.아부를 잘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6.권력자 앞에 원칙없이 구는 자 사귀지 마라

7.동정심이 없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이러한 육불합 칠불교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데 거울로 삼아야 겠죠

 

그리고 리자청회장은 그의 운전기사와의 인연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요.

이 일화는 어느 부호와 운전기사의 이야기로도 유명하게 알려져 있지요.

 

리자청회장의 운전기사는 30여년간 그의 차를 몰다 마침내 퇴직할때가 되었는데요

이가성회장은 운전기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년을 편하게 보내게 하기 위해 200만위엔

(한화 약 36천만원)의 수표를 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운전기사는 필요없다고 절래절래 사양하며

자신도 2천만 위엔(한화 약36억원) 정도의 재산을 이미 모아놓았다고 말했답니다.

 

운전기사의 월급이 5~6천위엔(한화100만원)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30년간 그런 거액의 돈을 모았는지 궁금하여 묻자 운전기사는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사 놓았고요.

주식을 살 때, 저도 따라서 약간씩 구입해 놓아 지금 자산이

이천만 위엔(36) 이상에 이르게 되었어요."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누구와 인연이 되었느냐에 따라

인생의 흥망이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일화지요.

파리의 뒤를 쫒으면 변소주위만 돌아다닐 것이고

꿀벌의 뒤를 쫒으면 꽃밭을 함께 노닐게 된다는 말이겠지요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 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리자청은 오랜세월 그의 경험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

사람을 사귀거나 동업 할때 신중해야 한다고 특히 강조했죠.

여섯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내용

바로 六不合 七不交(육불합 칠불교)랍니다.

 

우리나라 최고라는 삼성그룹도 고. 이병철 회장이

직원을 뽑을때 옆에 유명한 점술가를 두고 인재를 뽑았다는 일화로도 이미 유명하구요.

그래서 삼성이 단기간에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지요.

이는 단순이 점술가를 옆에 두었다기 보다는 모든 대소사를 앞두고

그만큼 옥석을 가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음을 알수있죠.

 

선대 왕의 일화에서도 충신을 가까이 한 임금은 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끌고

간신을 가까이 한 임금은 나라 전체를 비탄에 빠트리고

자신도 끝내 자멸하는 역사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죠.

 

나 혼자 잘나서 되는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복은 하늘에서 내리지만 인간관계를 통해 전달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육불합 칠불교를 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시아 최대부자 리자청의 검소한 생활과 봉사정신,

그리고 육불합 칠불교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남은 올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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