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
오늘은 우리주변에서 많이 햇갈려하는 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
먼저 동서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동서라는 호칭의 유래는 원래 동서가 아니라 '동셰'가 맞다가 하네요.
그러나 이것이 '동시' 또는 지금의' 동서'로 혼용해 사용하다
지금은 '동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견해가 대체적이라네요.
우리가 보통 누구와 누구는 동서지간이라고 말하죠.
동서지간은 동서 사이인 관계를 말하구요. 동서란 시아주버니나 시동생의 아내,
처형이나 처제의 남편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죠
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
여성의 경우 시집을 가게되면 동서고금을 틀어 '출가외인'이라 하였잖아요.
여성은 시집을 가면, 남편집안의 구성원이되므로 남편의 서열에 따라
나이와 관계없이 그 위치가 정해지잖아요
그러나 본인의 나이와 관계없이 정해진 이 서열이 현대 사회에 와서는 나이 많은
손아래동서와 나이 어린 손위동서 간 갈등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간혹있기도 하답니다
동서간에는 나이도 순서대로 되면 괜찮은데 그게 어디 뜻대로 잘 안되죠
과거나 지금이나 손위동서는 손아래동서에게 나이가 많든 적든 '동서'라 부르면 되고,
손아래동서는 손위동서가 나이가 많으면 '형님', 같거나
어릴 때에는 '동서'라 호칭하는 것이 맞다고 하네요
아내 언니의 남편을 부르는 호칭은 ‘형님’인데, 나이가 적으면 ‘동서’로 부를 수 있다고
국립국어원이 2011년에 발간한 ‘표준언어예절’에서 그 기준을 제시하고도 있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동방예의지국이고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했지만 여자는 시집을 가게 되면 출가외인이라고 하여
남편의 서열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죠
그래서 여자는 손위동서가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형님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건 전통적으로 여자는 남편의 나이 순서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므로,
윗동서의 나이가 적더라도 ‘형님’으로 호칭하고 존댓말을 쓰는 것이
남편의 형을 예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
그렇다면 남자 동서의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바로 처가의 경우인데요
예로부터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 하잖아요. 그래서 남자는 장가를 가도
처가의 구성원이 되지 않구요 손님인 것이죠
그래서, 예법이 반듯한 집안에서는 장인, 장모라고 해서 사위에게 하대하지 않구요
'자시게', '드시게' 하는 존칭어를 사용하구요.
처가의 식구들끼리는 같은 구성원들로 서열이 만들어져 있지만,
장가를 오는 사위들은 원칙적으로 구성원이 되지 않으므로 사회와 마찬가지로
나이로 관계를 정한 것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사위들끼리는 상호간 나이관계가 맞지 않는 부분들로 인한 갈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선조들은 같을 '동'자에 사위 '서'자를 붙혀
손아래 위를 구분하지 않고, 서로 '동서'라 불렀답니다.
그러나, 나이 많은 동서는 손아래 동서에게 여성들이 사위를 부르는 호칭인
'서방'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무슨 '서방' 무슨 '서방'이라 부르기도 하였다네요.
한편, 사회에서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 부르는 판에
사위끼리라고 해서 '형님'이라 부르지 말라는 정한 법은 없잖아요
그래서 처갓집의 서열에 관계없이 나이가 많은 동서에게 나이가 어린 동서가
'형님'이라 호칭하는 부분이 예의에 크게 어긋난 경우라 볼 수 없으므로 통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아내의 서열 보다는 사위들 간의 나이로 호칭을 정해
부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여성서열상 손위가 손아래 동서보고
형님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색하므로 공식석상에서는 사위들끼리 '형님'이라는
호칭보다는 '동서'라는 호칭이 격에 맞다고 합니다.
'처남'/'형님'이라는 호칭도 위와 동일하다고 하죠. 원칙적으로 처가는 서열관계가 아니라
나이에 따른 관계로 호칭은 처남 매부(형/제)간이라고 하죠
하지만, 손위 처남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예의 없이 하대하는 것은 맞지 않고,
손위 처남이 매제보다 나이가 어리면서 매제에게 하대하는 것 또한 예의에 맞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 어린 처남에게 '형님'이라 부르는 예는 없고
이런 경우는 서로 존대하는 것이 오히려 예에 맞다고 합니다.
매제가 손위처남과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매제가 처남에게 하대하더라도
'하시게', '드시게 하는 존칭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간혹, 누나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가 있는데,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서방'이라 호칭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고 하죠.
반대의 경우로 누이(동생)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을 경우 앞에서 말한
동서나 처남의 경우와 같이 동일하게 적용해서 부르면 된다고 합니다.
처가에서 여성들이 사위들을 호칭할 때, '서방'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잖아요.
'서방'이라는 호칭의 뜻은 문서 '서'자에 방 '방'자를 사용하죠. 직역하면
늘 책방에서 글을 읽고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나이가 많은 사람은 사위에게 무슨 '서방' 무슨 '서방'이라 부르고,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위에게는 님자를 붙혀 '서방님'이라 부르면 되겠죠.
자신보다 나이 많은 제부를 부르면서 '서방'이라 부르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구요
차라리 '제부'라 부르는 것이 더 맞구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누구누구 아빠 하고 존칭하는 것이 더 낫다네요.
동서, 처남매부, 제부나 처형, 동서와 형님, 처남과 형님, 서방등의 구분과 호칭방법!
처남댁의 경우, 손위처남의 아내에게는 아주머니, 손아래처남의 아내에게는
처남댁 하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는 하나 아주머니라는 말은 모든 모르는
여성분들에게 통상적으로 아주머니로 통칭하고 있어 그냥 처남댁으로도 부른답니다.
집안마다. 이런 호칭, 서열문제로 인한 갈등들이 간혹있죠.
그러나, 문제는 호칭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문제삼는
사람의 마음가짐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이랍니다.
즉, 애정과 예의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면
존칭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명심하면 좋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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