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에는 왜 밥을 오른쪽에 놓는지, 제삿날을 돌아가시기 하루전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지내는 제사를 비롯하여 동양의 예에 대한 일반적 평가는 '복잡하고 형식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상례나 제례의 복잡함과 형식성은 엄격하게 상(喪)을 치러 본 사람이나 제대로 격식을 차려서 제사를 지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예중에서 제사상에서는 왜 밥을 오른쪽에 놓는지, 왜 제사를 돌아가시기 하루전에 제삿날이라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살아가면서 동양만큼 예학이 발달하고, '예'에 대한 논쟁이 많은 지역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란 말도 한몫을 담당하게 되죠 아마도 처갓집 제사에서 사위가 '감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