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 및 상식

바람의 민족! 제주도 사람의 별칭과 기질, 성품, 대표적 신앙은?

sandda 2026. 4. 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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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민족! 제주도 사람의 별칭과 기질, 성품, 대표적 신앙은?

자~ 여러분! 경상도 사람을 ‘보리문디’, 충청도 사람을 ‘핫바지’,

그리고 전라도 사람을 갯가사람, 꼭지새, 강원도 사람을 산골사람등으로 부른다고 했죠.

그럼 이런 지역처럼 우리나라에 있는 제일 큰 섬 제주도 사람을 과거에 부르는 별칭과

그사람들의 기질과 성격, 그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기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람의 민족! 제주도 사람의 별칭과 기질, 성품, 대표적 신앙은?

혹시 ‘제주 사람’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바람, 돌, 여인! 바로 삼다도(三多島), 제주도지요.

그런데 여러분, 제주 사람들에게도 경상도의 ‘보리문디’, 충청도의 ‘핫바지’처럼

특별한 별칭과 기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 이야기,

“바람이 만든 사람들, 우리나라 최남단,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섬,

제주도 사람의 별칭과 기질, 그리고 전해오는 전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경상도 ‘보리문디’ 충청도 ‘핫바지’라 놀리듯, 각 지역에는

그 지역의 환경과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독특한 별칭과 기질이 있습니다.

제주도 역시 그 오랜 고립과 자연환경 속에서만 길러진, 독특한 인간형이 존재하는데요.

1. 제주 사람의 별칭

‘섬놈’, ‘바당사람’, 그리고 ‘돌하르방의 후예’

제주도 사람에게 붙는 별칭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섬놈’이라는 말입니다.

 

‘섬놈’이라는 말에는 단순히 섬에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육지 사람들로부터 조금은 다른,

고립되고 순박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담겨 있었습니다.

 

옛날 육지 사람들이 배를 타고 제주도를 오가던 시절,

제주 사람들은 바깥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습니다.

 

바다를 건너야만 세상과 통할 수 있었기에,

그들은 스스로의 세계 속에서 공동체를 단단히 지켜온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제주 사람을 부를 때 “바당사람(바다 사람)”이라 하거나

“돌하르방의 후예”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수호신 같은 존재인데, 묵묵하고 강인하며,

말이 적고 의리가 깊은 제주 사람의 성품을 대변한다고 할수 있는거에요.

 

또한 옛날 제주사람을 ‘오름사람’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좀 예상외 호칭이죠

오름은 제주 방언으로 ‘작은 산’을 뜻하는데,

그만큼 오르내림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제주 사람은 대체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민중의 상징으로,

환경이 곧 인간을 빚어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민족! 제주도 사람의 별칭과 기질, 성품, 대표적 신앙은?

2. 제주도 사람의 기질

제주도 사람은 척박한 자연이 길러낸 기질로 끈기, 절약, 침묵의 인내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기질은 한마디로 “인내와 끈기”로 요약되죠.

돌밭이 많고 비바람이 잦은 섬에서 농사짓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 사람들은 “돌멩이 위에 씨를 뿌려도 싹이 나야 산다”는 각오로 살아왔습니다.

 

특히 제주도 여성들의 강인함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녀’들은 겨울에도 차가운 바다에 들어가 전복과 소라를 따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들의 인내력은 단순한 노동의 차원을 넘어, 삶 자체를 끌어안는 생존의 철학이었데요.

그래서 제주 여성은 예로부터 ‘살림꾼’으로, ‘가족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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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주 남성들은 바다로 나가거나 외지로 떠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어선에 타거나 뱃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했고,

때로는 조선시대의 유배지 문화 속에서 외지인과 섞이지 않으려는

고유의 폐쇄적 성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 탓에 제주 남성들은 말이 적고 신중하며,

속은 깊지만 표현이 서툰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 겁니다.

 

육지 사람들이 볼 때 제주 사람들은 좀 무뚝뚝하고, 속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랜 세월 동안 바람과 파도 속에서 감정보다

생존이 앞섰던 삶의 결과였습니다고 할수 있는거죠.

3. 공동체 의식과 ‘정(情)’의 문화에 익숙해 져 있습니다

제주 사람은 겉보기에는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죠.

그들에게는 ‘정’과 ‘협동’의 문화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일손을 나누던 ‘두레’나 ‘품앗이’ 문화가 오래 지속되었으며,

‘굿’과 ‘당제(堂祭)’를 함께 지내며 신과 사람, 그리고 마을이 함께 사는 세계관을 지켜왔습니다.

 

이러한 공동체 중심의 문화는 섬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했는데요.

이는 이웃끼리 의지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주 사람들은 낯선 육지인에게는 조심스럽지만,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니 제주도 사람과 결혼을 하면 절대 이혼을 하지 안한다는 말이 있으

결혼을 앞두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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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주인의 신앙과 전설.

대표적인게 바로 ‘영등할망’과 ‘삼신할머니’ 이야기인데요.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신화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삼신할머니’, ‘영등할망’, ‘설문대할망’ 등 여성신이 중심인 전설이 많습니다.

이것은 곧 모계 중심의 문화와 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특히 ‘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만든 창조신으로

, 거대한 여신이 산과 오름을 만들었다는 전설로 전해집니다.

그녀의 치마폭에서 흙이 떨어져 한라산이 되었고, 자락이 오름이 되었다고 하지요.

이 전설은 곧 제주사람들의 자연과 인간의 일체감, 그리고 여성적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또 ‘영등할망’은 바다의 신으로, 매년 음력 2월이 되면

제주를 찾아와 풍어와 풍년을 점쳐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주 사람들은 그 달이면 ‘영등굿’을 열어 마을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제주 지역 축제로 계승되고 있으며,

제주인의 생활신앙과 공동체의 유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5. 제주 방언과 사고방식

제주 방언은 독립적이고 고유한 문화의 표현으로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거의 외국어처럼 들릴 정도로 독특합니다.

‘혼저 옵서예(어서 오세요)’, ‘고라 줍서(보세요)’,

‘하영 고맙수다(정말 고맙습니다)’ 같은 말들은

섬의 고립 속에서 변형된 옛 한국어의 흔적입니다.

 

언어학자들은 제주어가 한국 본토 방언 중에서도 가장 독립적이며

보존가치가 높은 언어라고 평가합니다.

이처럼 언어가 독립적으로 발전한 것은 제주인의 사고방식 또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외부 간섭을 싫어하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일하고 결정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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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대 제주인의 모습  개방과 전통의 공존

오늘날의 제주도는 관광지로서 세계인들에게 개방된 도시이지만,

그 속에서도 여전히 ‘섬의 기질’은 살아 있어 개방과 전통의 공존한 지역이라 말합니다

 

현대화된 도시 속에서도 제주 사람들은 고향과 가족 중심의 생활을 중시하고,

‘외지인에게는 친절하지만, 속은 쉽게 내보이지 않는다’는 성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 사람들은 자연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균형을 중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자연 친화적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수백 년 동안 바람과 바다, 화산과 더불어 살아온 민족의 DNA라 할 수 있겠죠.

오늘은 제주도 사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제주 사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람의 민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센 바람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뿌리를 내린 사람들.

그들의 삶은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하고 묵직하며, 무엇보다 삶의 지혜가 깊습니다.

 

“바람이 거세면 거셀수록 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린다”는 말처럼,

제주 사람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그 뿌리를 잃지 않는 민족입니다.

 

그 땅의 돌, 그 바람, 그리고 그들의 언어와 정서 속에는

한국인의 원형적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바람의 섬, 제주처럼 언제나 단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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