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씨(2) 이씨(李氏). 그 유래와 기원에 관한 설~
얼마전에 이 채널에서 우리나라 성씨중 가장많다는 김씨에 대해
그 기원, 본관. 유래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이시간에는 그 두 번째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는 이씨(李氏)의
기원이나 본관종류 유래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김씨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는 신라에서는 진흥왕,
백제에서는 근초고왕, 고구려에서는 장수왕 때부터 성씨를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중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김씨는 신라계와 가야계로 나뉘는데,
사성(賜姓) 김해김씨와 같은 외래 성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또한 같은 계통의 김씨도 수많은 본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본관들에 따라 유래와 전통이 각기 다름을 알았습니다
오늘 알아보는 이씨(李氏)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이씨는 우리나라에서는 김씨보다 인구는 적지만, 기원이 훨씬 더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씨 전체 인구로 보면 경주계 이씨와 전주계 이씨로 나뉘지만,
그 외에도 전혀 다른 계통의 본관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성씨(2) 이씨(李氏). 그 유래와 기원에 관한 설~
즉, 이씨는 신라 6부족 중의 하나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는
경주(慶州)이씨 계통과 중국에서 건너온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全州)이씨 계통이 있구요
또 다른 중국 계통인 연안(延安), 고성(固城), 상산(商山), 안성(安城) 태안(泰安),
평산(平山), 원주이씨(原州李氏)등이 있구요
만주계통인 청해이씨(靑海李氏), 월남계통 정선이씨(旌善李氏),
화산이씨(花山李氏) 등이 있습니다다.
심지어 김알지의 후손으로 경주김씨에서 분적한 광산(光山)이씨,
가야 수로왕계통의 김해허씨(金海許氏)로부터 갈라져 나온 인천(仁川)이씨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또 이러한 본관별로 유래와 기원,
주요인물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겠습니다
이렇듯 김씨가 신라계와 가야계, 그리고 사성 김해김씨처럼 계통이 단순한 반면
이씨는 유래와 기원이 대단히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이씨를 쓰더라도 그 조상은 전혀 다른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음은 같지만 한자는 다른 이씨(異氏 또는 伊氏)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씨의 본관은 문헌상으로 약 450본 또는 550본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지지만
시조가 밝혀진 것은 120본이며, 현존하는 이씨 본관은 100본 정도로 파악됩니다.

주요 본관으로는 앞에서 거론한 전주(全州)이씨, 경주(慶州)이씨 외에도
연안(延安)이씨, 전의(全義)이씨, 광주(廣州)이씨, 한산(韓山)이씨, 덕수(德水)이씨,
용인(龍仁)이씨, 여주(驪州)이씨, 성주(星州)이씨 등이구요
이씨는 2015년에 실시된 주택인구 총 조사에서 김씨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데,
전체 인구는 7,306,828명으로 전 국민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그중 전주이씨가 263만명, 경주이씨가 139만명, 성주이씨가 20만3천명,
광주이씨가 18만1천명, 전의이씨와 연안이씨가 각 16만4천명, 한산이씨가 15만6천명,
함평이씨 13만8천명, 영천이씨가 13만 5천명등이죠
우리나라 성씨(2) 이씨(李氏). 그 유래와 기원에 관한 설~
다음은 이씨(李氏)의 기원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아까 김씨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씨라면,
이씨는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씨라고 했죠.

중국의 고사성어에서 장삼이사(張三李四)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뜻은 일반 사람 중에서 셋은 장(張)씨고 넷은 이(李)씨라는 의미잖아요.
원래 중국 성씨 중에서 이씨가 가장 많고, 두 번째는 왕(王)씨, 세 번째는 장씨입니다
그런데 고사성어에서 왕삼이사(王三李四)가 아니라 장삼이사라고 한 것은
왕(임금)이 셋이라는 것이 불경 또는 역모의 의미가 있어 왕씨 대신 장씨를 거론한 것이라고 하죠
어찌되었든, 장삼이사의 고사성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씨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를 자랑합니다.
중국인과 화교, 기타 우리나라의 성씨까지 합하면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이씨의 기원에 대해선 몇 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자두나무, 그리고 노자(老子)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씨는 오얏리(李)를 쓰는데, 그것은 노자가 오얏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만들어진 성씨라는 것이죠. 자두나무를 오얏나무라고도 합니다

즉, 사기정의(史記正義)의 현묘내편(玄妙內篇)에는
“노자의 어머니가 노자를 81년 동안 임신하였다가 자두나무 아래를 거닐다가
왼쪽 겨드랑이를 갈라서 노자를 낳았다”고 합니다
또 중국 허난(河南)성의 민간 전설에서는 81년 동안 임신해서 낳은 노자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어서 노자라고 불렸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노자는 태어날 때부터 귀가 커서 이이(李耳)라고 불렸는데,
그로 인해 이(李)씨를 득성(得姓)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는 또 다른 설이 전해오는데, 관직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즉, 요(堯)임금 때 고요가 대리(大理)라는 관직을 지냈는데,
자손들도 대대로 대리라는 관직을 역임해서 성씨를 이(理)씨로 하였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理)씨를 이(李)씨로 바꾼 사람은 이이정(李利貞)이라는 설과 노자라는 설이 있네요.
이이정이라는 설에 의하면, 은나라 말기 이이정의 어머니가
왕의 폭정을 피해 달아나다 자두로 허기를 채웠는데,
은나라가 망하고 다시 돌아와 고현(苦縣)에 정착한 뒤 자두나무의 은혜를 기억하여
성씨의 한자를 바꿨다는 것입니다.
반면 노자라는 설의 주장은 노자 이전에는 이씨가 보이지 않는데,
노자 이후에는 이씨가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노자는 이이정의 후예인데, 조상들이 대대로 이관(理官)을 지냈기 때문에
이씨를 득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대대로 대리라는 관직을 써서 이(理)씨 성을 얻게 되었는데,
훗날 이징(理懲. 이이정의 아버지)이 난을 피하다가 자두를 먹어 목숨을 부지하였죠
그후 자두를 재배하면서 신성시하게 되어 이(李)씨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백(李白)의 집에도 도리원(桃李園)이 있었고,
이씨가 세운 당나라 황궁 뜰에도 자두나무가 많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성씨(2) 이씨(李氏). 그 유래와 기원에 관한 설~
그 외 소수민족이 성씨를 바꾸면서 이씨를 사용하게 된 경우가 있는데요.
즉, 제갈량이 서남지방의 소수민족을 평정한 후 그들에게
조씨(趙), 장씨(張), 양(楊), 이(李) 씨 등을 하사했고요

또한 선비족 중에서 한족이 된 후 이씨로 성을 바꾼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낙양(洛陽)이씨이습니다.
그 외에도 북위시대 고호(高護)씨가 효문제를 따라 중원에 들어온 후
이씨 성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체로 앞에서 말한 설을 종합하면, 이(李)의 득성 시조는
이징의 아들인 이이정으로 여겨지며, 중시조는 그의 후손인 노자, 이이로 여겨집니다
노자 이후 이씨는 당나라 황실을 비롯하여 12개 정권과 60여 제왕을 배출한 성씨가 되었잖아요.

그럼 한국에서의 이씨의 기원은 어떨까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이씨는 계통이 대단히 다양하지만
그중 대표적인 두 계통은 경주이씨와 전주이씨라고 할 수 있구요
실제 이씨에는 다양한 계통이 존재하지만, 경주이씨에서 분적된 본관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당연히 우리나라 이씨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본관은 경주이씨랍니다
경주이씨과 전주이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중 별도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성씨(2) 이씨(李氏). 그 유래와 기원에 관한 설~
자~ 오늘 이시간에는 그 두 번째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는
이씨(李氏)의 기원이나 본관종류 유래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김이박이니까 박씨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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