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중과 이쁜처녀의 사랑에서 나온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의 유래와 의미!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쓰는 대화중에 한번씩 우리의 속담을 인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속담중에 “십년공부(工夫) 도로(徒勞) 아미타불(阿彌陀佛)”
이란 말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 이말은 오랫동안 공(功)들여 해 온 일이
허사(虛事)가 되어버린 허무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할수 있죠.
특히 지금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4년동안 준비한 것이
도로아미타불이 안되기 위해 경기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딱 어울리는 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젊은중과 이쁜처녀의 사랑에서 나온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의 유래와 의미!
그런데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불교를 믿어 왔기에
불교와 관련된 말과 속담이 많다고 하죠.

그 대표적인 속담으로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아니하면서
이익에만 마음을 둘 때 이르는 말로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염불은 부처의 모습과 공덕을 생각하면서 아미타불을 부르는 일을 말하는데요.
흔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처럼 같은 말을 반복해서 외는 경우를 이릅니다.
그런데 이런 염불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속담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공들여 해 온 일이 허사가 된 경우에 쓰는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말이 그렇잖아요
그런데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에 대해서는 해괴한 어원설이 떠도는데요.
어떻게 해서 이런 속담이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소백두타(小白頭陀)라는 필명을 가진 사람이
1925년에 『불교』 7호에 실은 내용이 참고가 될 듯합니다.
소백두타라는 사람의 본명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해박한 불교 지식을 바탕으로 1920년대에 우리 문화와 불교에 대한 글을
여러 편 발표한 사람으로 알려졌죠

그내용을 한번 살펴보면
옛날 어떤 고을로 동냥을 갔던 젊은 중이 아리따운 처녀를 보고 그만 상사병이 걸렸데요.
도를 닦는 중이 여자에 눈이 멀면 안되는데 걱정이죠.
그러나 중은 본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번민 끝에 처녀에게 청혼을 했는데요.
그러나 처녀는 10년 동안 한방에서 동거하되 손목도 잡지 않고
바라만 보며 친구처럼 지내면 10년 후에는 원하는 바를 허락하겠다고 약속을 했죠
동거가 시작되어 어언 내일이면 10년이 되는 날 밤,
중은 사랑스러운 마음에 그만 하루를 못 참고 처녀의 손을 잡으니,
깜짝 놀란 처녀는 파랑새가 되어 날아가 버렸는데요.

이리하여 10년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는데서
바로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표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젊은중과 이쁜처녀의 사랑에서 나온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의 유래와 의미!
물론 위의 이 이야기는 전해오는 이야기로 100% 믿을 수는 없죠.
‘아미타불’이 불교 용어인 것에 착안하여 ‘중’을 주인공으로 10년 동안 애쓴 일이
순간의 실수로 소용없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네요.
국어사전에서도 ‘십년’을 ‘10년’으로 보고 ‘십년공부’를 ‘오랜 세월을 두고 쌓은 공’으로 해석하잖아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러니 ‘십년’은 ‘아주 오래된 세월’이 될 수 있고,
‘십년공부’는 ‘적지 않은 세월의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도로’는 대체로 한자로 ‘徒勞(도로)’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물론 ‘아미타불’은 ‘서방정토에서 뭇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죠
그런데 ‘도로(徒)勞’를 헛된 수고로 보면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표현은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게 됩니다.

단지 ‘십년공부가 헛되다’ 이 정도의 의미만 부각될 뿐이고
왜 ‘아미타불’이 붙어 있는지 알 수가 없게 됩니다.
한편 ‘도로’를 ‘본래와 같이 다시’라는 의미의 부사로 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표현은
‘10년이나 한 공부가 다시 아미타불이다’가 되는거죠.
이 경우도 그 의미가 좀 이상하죠. ‘십년’을 ‘10년’,
‘도로’를 한자 ‘徒勞(도로)’나 부사 ‘도로’로 보고 행한 해석은
웬지 좀 어색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각도에서 이 표현의 어원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아마도 ‘십년’은 불교 용어 ‘십념(十念)’의 와전(訛傳-사실과 다르게 전함)이 아닌가 싶어지네요
‘십념’은 ‘아미타불을 열 번 부름’이라는 뜻이어서
뒤에 오는 ‘아미타불’과 의미상 연결이 됩니다.
‘아미타불’ 부처를 열심히 염불하면 죽은 뒤에 극락세계에 간다고 합니다.
극락에 가기 위해 늘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과 ‘십념’의 의미가 흡사하여
‘십년’을 ‘십념’의 와전으로 보는 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도로’ 또한 불교 용어 ‘都盧(도로)’로 간주되는데요.
불교에서는 ‘都盧(도로)’를 ‘다만, 온통, 전부’라는 뜻으로 이해하구요.
아울러 ‘공부’도 본래는 ‘참선, 염불, 기도하는 일’을 뜻하는 불교 용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십념, 공부, 도로, 아미타불’이 모두 불교 용어가 되어
이 표현이 불교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죠

그러므로 ‘십념공부 도로 아미타불’은 불교적 의미로 풀어야 합니다.
결국 ‘십념공부’는 ‘아미타불을 열 번 부르는 염불 공부’잖아요
이 ‘십념공부’가 단지 ‘아미타불’에 불과하다는 것이 ‘십념공부 도로 아미타불’입니다.
즉 ‘십념공부’라는 것은 ‘극락세계에 가는 것은 단지 아미타불을 외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나무아무타불’과 같은 뜻인데요.
문맥적 의미야 매끄럽지 않지만 심층적 의미는 그럴듯합니다.
그런데 ‘십념’이 ‘십년’으로 와전되고, 그로 인해 ‘도로’가 ‘徒勞(도로)’나 ‘다시’라는
의미를 띠면서 표현 전체의 의미가 달라졌죠
이에 따라 ‘오랫동안 공들여 해 온 일이 허사가 됨’이라는 비유적 의미를 띠게 된 것이다.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은 ‘십념공부’가 생략된 ‘도로 아미타불’만으로도
그와 같은 비유적 의미로 쓰입니다.

젊은중과 이쁜처녀의 사랑에서 나온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의 유래와 의미!
여기에서 ‘공부(工夫)’는 바로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을,
‘도로’는 ‘먼저와 다름없이’ 또는 ‘본래의 상태대로’를 의미하구요.
‘아미타불(阿彌陀佛)’은 대승 불교 정토교의 중심을 이루는 부처로,
수행 중에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성불(成佛)하여
극락에서 교화(敎化)하고 있으며,
‘나무아미타불’처럼 이 부처를 염(念)하면 죽은 뒤에
극락(極樂)에 간다고 알려진 부처라고 할수 있습니다.
결국, 요즘을 정리하자면 ‘십념공부나무아미타불(十念工夫南無阿彌陀佛)’은
불교에서 사람이 죽어 가는 임종시에 아미타불을 열 번만 정성 들여 외면
어떤 중생이든지 왕생극락할 수 있다는 뜻의 무량수경에 나오는 불교 권념의 말이랍니다.
이것을 강조하여 여기서 다시 ‘십념 공부 도로아미타불(十念工夫都盧阿彌陀佛)’로 쓰게 된 것이구요.
여기서, ‘십념(十念)’은 열 번을 왼다는 뜻입니다

‘공부(工夫)’는 계속 외는 것(持誦)을 바르게 염하여(正念) 익힘을 뜻함이요,
‘도로(都盧)’는 다만(但)이라는 뜻이요, ‘나무(南無)’는 ‘귀의(歸依)’라는 뜻이죠
‘아미타(阿彌陀)’는 ‘무량수(無量壽)’의 뜻이요, ‘불(佛)’은 ‘불타(佛陀)’를 의미한답니다
젊은중과 이쁜처녀의 사랑에서 나온 십년공부도로아미타불의 유래와 의미!
오늘은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말이란 건 이렇듯 여러 사람 입을 통해 전해지는 과정에서
엉뚱하게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논리적인 내용 전개보다는
평소의 언어 습관이 크게 작용을 하기 때문이란걸 알수 있겠죠.
잘 들어보셨나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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