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벌써 2023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체하는 시기기도 합니다.

이때가 되면 각종 행사나 송년회,망년회등이 많은데요.

올해는 지난 몇 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험하지 못했는 연말이라 더 그럴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말하는 망년회와 송년회의 차이점,

그리고 이때 술자리에서 하면 건배사로 좋은 것,

마지막으로 송년인사에 좋은 문구도 같이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여러분! 어느 한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도

소리없이 어둠속으로 향해 며칠후면 종착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망년회 또는 송년회라는 말이 수식어가 되어 오곤 했죠.

몇 년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뜸했지만 이젠 모든걸 정상으로 돌려놓아야겠죠

 

오늘날의 망년회나 송년회는 제석(除夕)이라는 풍습에서 유래된 모임이라고 합니다.

옛 사람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 섣달그믐을 제석(除夕) 또는 제야(除夜)라고 불렀죠.

이는 과거 음력을 기준한 말이지만 세간에는 대부분 양력으로 연말모임을 갖는답니다.

 

우리 풍속에 제석(除夕)이란 말은 한 해 동안의 묵은 때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라는 말로 제석풍습의 일례를 들어보면 빚이 있는 사람은

해를 넘기지 않고 깨끗이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현대판의 송년모임은 한 해를 잘 보내자는 의미는 같을지 모르지만

과거 제석에 지녔던 마음가짐과는 사뭇 다르게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송년회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죠.

과거에는 술이 사람을 마시던 송년회가 이제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송년회로

사람을 돌보는 송년회로 바뀌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런 건전한 변화와 더불어 옛날 선인들이 제석날에 근신하며

벽사하려 했던 정신을 함께 본 받아야 합니다.

 

그저 연말 모임에서 술잔을 높이 들어

큰소리로 ‘위하여’를 외친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어려울수록 한번쯤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며 올해 연말은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망년회라고 많이 했지만

요즘에 와서는 송년회라고 많이 말하는데요.

도대체 송년회와 망년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먼저 송년회입니다

송년회는 연말에 와서 학교나 회사등의 단체에서,

혹은 가족끼리 액땜을 하고 새해를 맞이하기위해 모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대학생이라면 과, 동아리, 동기, 고등학교, 동문회, 향우회등이 있고

직장인이라면 부서, 과, 팀, 대학교나 고등학교 동문회, 향우회, 입사동기회,

그 외 해병대와 같이 같은 군대생활등 다양한 모임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들도 이런 모임이 엄청 많죠.

취미동아리를 비롯하여, 동창회, 친구, 애들 학부모, 산악회등

직장인 남자들보다 오히려 모임이 더 많기도 합니다

또한 송년회는 가족이나 친구등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하기도 하고 승진시기가 연말인 회사는

승진자 축하회식을 겸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큰회사주변에는 연말에 장사가 잘된다는 이유가

바로 송년회와 승진자 축하회식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에 비해 망년회는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죠.

송년회와 비슷한 뜻이지만 그 의미가 조금은 추가되었는데요.

 

망년회란 말은 일제 강점기때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온 말로 잊을망(忘)자를 쓰죠.

송년회는 보통 보낼송(送)자를 쓰고요

원래 나이차이를 잊고 허물없이 지내는 벗이라는 의미의

忘年之友(망년지우)나 忘年之交(망년지교)등에서 유래한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긍적적 의미로 사용해 왔지만 일제 강점기때

망년이라는 단어의 쓰임이 조금 바뀌었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연말에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 한햇동안 괴롭고

힘들었던 일을 모두 잊자는 의미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잔치를 벌인답니다

 

망년지교에서 망년이란 글자를 따왔구요

여기에 모임을 의미하는 회를 붙여 망년회가 된 것입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망년회 대신

송년회나 송년모임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 하고 있으니

우리도 이젠 망년회라는 말대신 송년회라는 말을 쓰야겠죠

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다음은 송년회에 자주하는 건배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느 모임에서나 회장단이든지, 나이가 많은 사람이든지,

처음나온 사람이든지를 불문하고 건배제의는 아무에게나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신입회원이라면 건배제의에 무조건 당첨될 확률도 높을 텐데요.

이런 건배제의가 남앞에서 말하기를 싫어하거나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즐거운 모임이 되기보다는 두려움의 모임이 될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건배제의를 받았을 때 상대방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수 있는 건배사,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에 대해 제가 발췌를 해 봤는데요. 한번 볼까요

먼저 내년이 청룡의 해 갑진년인데요.

우리 모두에게 용 처럼 하늘로 솟구치는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갑진년이 들어가는 삼행시부터 알아볼까요

갑진년 첫번째

갑: 갑갑한 마음은 떨쳐내고

진: 진짜 신나게 살아서

년: 연(년)중내내 화이팅!

 

두번째

갑: 갑자기 행운이 찾아와서

진: 진짜 로또 당첨되고

년: 연(년)년세세 잘 살아 봅시다

 

세번째

갑: 갑절로 자주 만납시다

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여러분

년: 연중내내 건강합시다

 

네번째

갑: 값지게 더욱더

진: 진짜 열심히 할테니

년: 연(년)봉좀 팍팍 올려주세요

 

다섯번째

갑: 갑진 한 해가 되려면

진: 진심으로 운동해서(살빼서) 내년

년: 연(년)중안에 꼭 장가(시집) 가즈아~

이렇게 5가지 정도로 선정해 봤는데요.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 하시면 될것 같아요~

 

​예전에는 사랑을 위하여~ 성공을 위하여~ 건강을 위하여~ 등등

큰소리로만 외치는 문화가 유행 이였다면 지금은 센스있게

앞에 첫 글자만 따서 줄임말로 건배사 하는게 유행이라고 해요~

222

2: 두가지 술을 섞지 않고

2: 두잔 이상 권하지 않고

2: 2차는 절대 없다

 

119

1: 한가지 술로

1: 1차 까지만 마시고

9: 9시전에 집에 가자

892

8: 8시에서

9: 9시까지 끝내고

2: 2차는 절대 없다

정말 깔끔하지 않나요ㅎㅎ

 

또 다른 종류로는

개나발

개: 개인과

나: 나라의

발: 발전을 위하여

 

오징어

오: 오래도록

징: 징그럽게

어: 어울리자

 

단무지

단: 단순하게

무: 무식하게

지: 지금을 즐기자

뚝배기

뚝: 뚝심있게

배: 배짱있게

기: 기운차게

 

마돈나

마: 마시고

돈: 돈내고

나: 나가자

 

마무리

마: 마음먹은 것은

무: 무엇이든 우리

리: 이루자

 

어떠신가요 ㅎㅎ

이번엔 좀더 응용편으로 센스도 있고 감동을 주기 위한 건배사도 한번 해볼까요~

넘 길면 안되고 30초 이내로 끝내는게 좋은건 아시죠

 

​예시 하나 들어볼까요. 어떤 모임에 처음으로 가입했다면

안녕하십니까! 신입회원 ㅇㅇㅇ입니다.

우선 선배회원들을 모신 이 자리에서

제가 건배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ㅇㅇㅇ회에서의 천리길도 선배님들께서 알려주시는

소중한 가르침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습득하여 너(자기이름) 정말 잘 가입시켰다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일원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건배사로는 천리길도 라고 제가 선창을 하면

후창으로 한걸음부터 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신입회원으로 선배님들께 정말 많이 사랑받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ㅎㅎ

 

송년회 망년회의 차이점, 송년회 좋은 건배사와 인삿말~

다음은 카톡이나 문자등 간단한 문장으로 인사를 하기 좋은 문구 한번 알아볼까요

 

2023년 올 한 해동안 주신 도움들 잊지 않으며

2024년 새해에도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믿음에 보답하며

그 믿음을 베풀어갈 수 있는 2024년을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우리가 함께 응원하며 기댈 수 있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더욱 힘이 되줄 수 있는 한해로 받은 사랑 돌려드리겠습니다

 

올 겨울 첫 눈이 내린지 얼마 안됐습니다 금리인상과 경제난으로

그 동안 가려진 그늘에서 더욱 깊어져가는 연말 12월입니다.

2024년에는 가려진 그늘에서 벗어나 밝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극복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고 축복입니다

당신과 함께 한 올 2023년 한 해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희망차고 따뜻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빌며 남은 12월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한 해를 떠나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돌아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될 수 있도록 활기 넘치는 즐거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 간단한걸로는

올 한해도 좋은 한해 보내셨는지요

2024년에도 더욱 힘이 되줄 수 있는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한해 보냈습니다

남은 2023년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등이 있겠죠

오늘은 우리가 말하는 망년회와 송년회의 차이점, 그리고

이때 술자리에서 건배사로 좋은 말,

마지막으로 송년인사에 좋은 문구도 같이 한번알아보았는데요.

휴대폰에 저장했다가 갑자기 건배사나 인사말을 하라고 하면 당황하지 말고 한번 해 보세요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