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현 말씀, 구전어

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sandda 2026. 3.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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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자~ 여러분! 경상도 사람을 ‘보리문디’, 충청도 사람을 ‘핫바지’,

그리고 전라도 사람을 갯가사람, 꼭지새등으로 부른다고 했죠.

그럼 이런 지역처럼 강원도 사람을 과거에 부르는 별칭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자. 여러분~ 한국의 각 지역에는 고유한 사투리, 풍습,

그리고 사람의 기질이 있다는걸 알아보셨죠.

 

그동안 경상도 사람은 ‘불같이 급하다’ 하고,

전라도 사람은 ‘느긋하고 인정이 많다’고 하며,

충청도 사람은 ‘느릿느릿하면서도 속 깊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강원도 사람은 어떠한가요?

 

예로부터 강원도 사람은 ‘순박하고 정직하며, 끈기 있고

말수가 적은 사람’으로 알려져 왔죠.

산이 많고 바다가 깊은 그 땅의 자연환경이 사람의 성품에 그대로 녹아들어있는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강원도 사람의 별칭과 그 속에 담긴 기질,

그리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과 실제 사례를 통해

그들의 삶의 모습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먼저 강원도 사람의 별칭입니다

(1) ‘산골사람’ 혹은 ‘산사람’

강원도의 8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강원도 사람은 흔히 ‘산골사람’이라 불렸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영서지방(춘천, 원주, 강릉 이서 지역)을 ‘산골’이라 하여

외부와의 왕래가 드물고, 세상 소식이 더디게 전해지는 곳으로 여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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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람’이라는 별칭에는 단순히 지리적 의미뿐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사람,

욕심 없이 근근이 삶을 이어가는 사람이라는 함축적인 뜻이 담겨 있습니다.

 

강원도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땔나무를 해다 팔고 밭 한 뙈기를 일구며

살아가던 사람들은 늘 “남의 것 탐내지 말고, 내 몫은 내가 벌자”는 신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사람은 예로부터 ‘욕심이 적고 성실한 사람’으로 불린거죠

 

 (2) ‘갯사람’ 혹은 ‘바다사람’

강원도 동해안 지역, 즉 속초·양양·삼척·강릉 일대는 ‘갯사람’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답니다.

 

이들은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어민들이며, 늘 자연의 변덕과 맞서야 했구요.

바람과 파도, 거센 해류를 상대하며 생계를 이어온 탓에,

강원도 갯사람들은 강단 있고 두려움을 모르는 기질을 지녔기 때문이죠

 

 속초나 주문진 일대에서는

“갯사람은 파도에도 고개 숙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리와 배짱,

그리고 생존 본능이 강한 사람들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어촌의 노인들은 “육지사람은 말로 싸우지만,

갯사람은 파도와 싸운다”고 말하곤 했답니다.

 (3) ‘배추골 사람’, ‘감자골 사람’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작물이 배추와 감자랍니다.

그래서 강원도 사람을 ‘감자골 사람’, 감자바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조선 후기 강원도는 척박한 토질 탓에 쌀농사가 어려워

감자와 옥수수, 보리 등이 주식이었습니다.

 

이때, 감자 한 알을 나눠 먹으며 배를 채우던 시절,

그 검소함과 인내심이 몸에 밴 사람들이 바로 강원도 사람들이랍니다.

 

그래서 타 지역에서는 농담 섞인 말로

“강원도 사람은 감자 세 알이면 하루를 버틴다”고 했지만,

이는 곧 그들의 절약과 근면성을 상징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다음은 강원도 사람의 성격과 기질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순박하고 정직한 사람들

강원도 사람의 대표적인 기질은 순박함과 정직함이다.

조선 후기 문헌에서도 “강원도 사람은 말이 적고 꾸밈이 없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산골 지역의 폐쇄적인 환경에서 비롯된 특성인데요.

외부와의 교류가 적었기 때문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할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나 약속을 할 때도 ‘문서’보다는 ‘입으로 한 말’을 더 중시했데요.

실제로 강릉 지역에서는 “입으로 한 약속은 돌보다 무겁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랍니다.

 

 (2) 인내심과 근면성

강원도의 겨울은 길고 혹독하잖아요. 눈이 많고 추위가 심해, 예로부터 농사철이 짧았습니다.

 

그렇기에 강원도 사람은 봄이면 논밭을 개간하고,

겨울이면 땔감을 준비하는 등 계절에 따라 일의 리듬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다네요.

 

이런 환경에서 자연스레 근면하고 꾸준한 성격이 자리 잡았구요.

“강원도 사람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말은 바로 이 근성에서 나온 표현이랍니다.

 

(3) 말은 적지만 정이 깊다

강원도 사람은 흔히 ‘말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무뚝뚝한 성격이라기보다,

함부로 말을 내뱉지 않고 속으로 곱씹는 습성 때문이라네요.

 

속초나 양구, 평창 등의 어르신들은

‘무슨 말을 하려면 먼저 세 번은 되새겨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사람의 인사는 짧지만 묵직하다고 합니다.

 

‘밥 먹었슈?’, ‘춥지 않우?’ 같은 짧은 말 속에 따뜻한 정이 담겨 있는거죠.

이런 깊은 정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정 붙이면 한평생’이라는 말이 생겼죠.

한번 마음을 주면 끝까지 변하지 않는 사람, 그것이 강원도 사람이랍니다.

 

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다음은 또, 전해오는 전설과 이야기도 한번 알아볼까요

(1) 오색약수와 여인의 정성

양양의 오색약수 전설은 강원도 사람의 정직하고 순박한 심성을 잘 보여주는데요.

옛날 양양 오색리에는 병든 남편을 간호하던 여인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남편이 점점 쇠약해지자

여인은 매일 산으로 올라가 약초를 캐고 샘물을 떠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신령한 노인이 나타나

“산 깊은 곳에서 다섯 빛깔의 샘물을 찾으라” 하였습니다.

 

여인은 그 말을 믿고 산을 헤매다 마침내 오색빛이 나는 샘을 발견했고,

그 물을 마신 남편은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이 전설은 강원도 여인의 믿음과 정성, 그리고 인내를 상징하죠.

 

 (2) 설악산 범의 전설

속초 설악산에는 옛날 ‘범의 혼’을 달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설악산 깊은 골짜기에 범이 살았는데,

이 범은 사람을 해치지 않고 산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습니다.

 

어느 날 사냥꾼이 범을 잡으려 하자, 마을 어른이 말렸데요.

“그 범은 산의 정령이니, 잡으면 마을에 재앙이 닥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냥꾼은 말을 듣지 않고 범을 쏘아 죽였데요.

마을에는 병과 흉년이 잇따라 들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자연을 경외하고,

인간의 탐욕을 경계하는 강원도인의 세계관을 잘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3) 정선 아리랑의 사연

정선 아리랑은 강원도 사람의 정서가 담긴 대표적인 민요인건 아시죠.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이 노래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이별의 슬픔과,

고된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민중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의 탄생 배경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탄광으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노래’라는 이야기가 있데요.

 

이처럼 강원도 사람의 인내와 절절한 정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것이 바로 아리랑입니다.

고된 삶 속에서도 묵묵히 버텨온 그들의 강단이 아리랑 선율에 그대로 담겨 있지요

 

정직하고 무던한 강원도 사람의 기질, 강원도 사람의 특징은?

자 여러분! 오늘은 강원도 사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원도 사람은 산이 빚은 순박함, 바다가 길러낸 강단.

오늘도 강원도의 사람들은 조용히, 그러나 굳세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 덮인 산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동해의 파도를 보면 용기가 솟는 이유,

그것은 그곳 사람들의 영혼이 우리 안에 아직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사람은 한마디로 ‘자연의 사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험한 산과 거친 바다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며 살아왔다고 할수 있는거죠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구독도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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