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野談(1)/새색시가 12살 코흘리게 한데 시집와서 열달만에 득남! 안녕하세요! 오늘은 옛날 선조들이 있었던 사랑방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새색시가 코흘리개 열두살 신랑에게 시집온 야담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랑방 野談(1)/새색시가 12살 코흘리게 한데 시집와서 열달만에 득남! 어느날 새색시가 시집이라고 왔더니 열두살 신랑이란 게 아직은 코흘리개 철부지였습니다. 허구한 날 소매로 코를 훔쳐 저고리 옷자락이 풀을 먹여 놓은 것처럼 반들거리는 데다 동구 밖에서 또래들과 돼지 오줌통 축구를 하느라 바지는 흙투성이로 사흘이 멀다 하고 빨랫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였죠. 3대 독자라 무슨 저지레를 해도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감싸기에 급급 할 뿐이랍니다 ..